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 이번 7권의 깨달음부분에 대해선 공감합니다...
7권에 너무 몰아서 얻는데다 그 과정도 너무 쉽다는 인상을 피하기어렵더군요.
악공 초반에서와 같은 한가지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절실함이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진행이 스피디한건 그렇다쳐도 깨달음을 얻는 과정까지 너무나도 설렁설렁 넘어가는 듯한 느낌이 참 아쉽더군요. 7권에서 깨달음을 그렇게 연속으로 줄줄이 얻기보다는 숫자를 줄이더라도 좀더 절실하고 공감가는 과정에 지면을 좀더 할애한 것이 더 낫지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초반도 아니고 지금단계의 석도명에게 그렇게 줄줄이 많은 깨달음이 필요한건 아니지않은지? 한두개 정도만해도 충분할것 같은데...
글이 종반을 향해 치달으면서 진행이 스피디해지는 것은 어쩔수없다하더라도 어찌보면 이런식의 득도형 무협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과정에대한 절실함까지 가벼워지는 것같아 참 아쉽습니다. 작가분이 좀더 잘 마무리해서 걸작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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