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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최근에 나온 책 중 괜찮은 퀼리티 였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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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신했습니다.
식상한 면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결론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와 다른 결론이었대도 좋았겠지만, 지금처럼 감탄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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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이 단점인게 아니고.(어느정도 영향은 있겠지만)
로맨스인게 큰 단점이죠.
실제로 여주인공에 여작가라도 소재가 로맨스가 아니라 히로익 판타지인 글들은 팔립니다.

근데 이건 어쩔수 없는게.. 주 독자층이 '남자' 중고대딩이라서.
로밴스를 좋아할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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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 중고대딩인데도 여주 로맨스 좋아합니다.
일단 여주다! 하면 책을 뽑고 보죠.
이것도 취향문제인듯...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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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통쾌함을 가미했으면 금상첨화였겠는데 말이죠...
먼치킨에 식상한 분이라면 70% 확률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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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짜증나는 스토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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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작가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고대로 드러난 작품이더군요.
여주든, 역할렘이든 재미만 있음 신경 안 쓰고 읽는 쪽이지만
애정결핍 남주의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욕구,
인물 관계도, 감정의 과잉 등등.
솔직히 읽다가 유치해서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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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작가들의 문제점이 드러난다는데 동의합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에 든글은 끝까지 읽는 편이다 완독했지만
설정의 참신함 이라던가(마법과 마법사의 설정,침대만한 드레곤등)
좋은 점이 많이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여성작가의 한계점
전형적인 남성 케릭터가 2가지 등장합니다.
1.여성스런 말투와 외모 여성적 성격의 자상한 남자
(순정 만화에 나오는 머리긴 남자 정도 되겠습니다.)
2.카리스마 만빵에 배경 좋고 차갑고 냉정한 잘생긴 남자
(그러나 평범한 외모의 여주인공에게만 집착한다.)

성격 설정의 문제점
갓난 아기때부터 부모에게 버림받고 오직 마법실험에만 미쳐서
몬스터 해부를 낙으로 삼는 여주인공 시체를 보고 눈빛을 반짝이며
흑마법사 다운 더러운 성격을 지닌 주인공.
결국 음모에 휘말려 주변인물들에게 배반 당하고 목숨의 위협까지
받으며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고 며칠 있다가 "원한이 희미해짐"
작가는 나름 극단적이고 음습한 성격이라고 주장하지만
어린애의 치기(?) 내지는 왠지 천사표(?) 주인공을 보는 기분이었음.

마지막으로 음모,반역,흑마법사 등 무거운 사건 스토리가 이어져 나가지만 "이름이 있는 등장인물"은 아무도 죽지 않는다.
(지나가는 행인A , 나쁜병사 B , 구경하던 귀족C 만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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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단점만 지적해서 죄송합니다.
(제 취향과 맞지 않는 부분이었으므로 개인적인 생각이랍니다.)

"실험실의 왕녀님"은 그럼에도
설정의 참신성 , 구성과 전개의 짜임새 , 특이한 마법과 드레곤등
재미 있는 요소가 많으며 글 문체 제게는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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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미있게 봤는데..위에 말한 단점도 맞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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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10대 대상의 일본식 순정만화를 글로 표현한 정도...........

스토리 설정 글의 짜임새를 떠나서 인물이 너무 평면적이고 전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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