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 남양군님 책 중에 블랙맘바 말고, 다른 게 더 재미있었는데... 제목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여하튼 있었음! 블랙맘바는 넘 질질 끄는 듯하여 ㅡㅡ; 겉으로는 호쾌한데 속을 보면 복수 대상이 도망가고, 주인공이 설명보다 그렇게 강하지 않고....
그래도 현판 작가님 중에는 짱인 거 같습니다. 작가님 퐈이튕!
황폐화된 시장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추천 글이 하나 밖에 없어 오히려 아쉽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무쌍의 영웅 만들기는 관여치 않을 듯 합니다.
정, 인간의 의미, 국가와 개인의 관계를 화두로 던지셨고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하실 겁니다.
글을 어떻게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는 지 교과서로 삼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제 소견에 이렇게 재미있고 흡입력 있게 빨아들이는 글은
쟁선계와 임준욱님의 글 이외에 얼마만에 보는 지
작가님의 건필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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