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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8.09.04 13:44
    No. 1

    그러나 역시 개인적으로 추천순은 표사. 소환전기. 그리고
    천년용왕이 되겠네요 솔직히 잠룡전설을 위시한 중간 작품들은,,
    눈물이...;ㅅ;....더 타이거도 나왔다던데 단행본으로...그거 구입하려고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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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8.09.04 14:50
    No. 2

    제가 비평에 감정적으로 쓰긴 했지만, 전작 모두를 무시한 채 '천년용왕' 자체만 놓고 평가한다면, 작가님이 의도한데로 청바지에 면티 같은 간결한 문체가 어울리는 내용의 글이었을 겁니다.
    독자의 머리에서 전작이나 타 작가의 글의 내용을 지우기 힘들듯이 창작자인 작가의 머리속에서도 전작들의 내용이나 설정 등을 지우기는 매우 힘들겁니다. 애초에 지울수 없다는게 정설일겁니다. 하지만 독자는 몰라도 작가라면 최대한 지우려 노력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그 잔재라는게 세계관이라던지, 문체같은 소설의 작성을 위한 골격을 말하는 것이라면 작가만의 특성으로 인지하고 오히려 경탄해 마지않을 겁니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으로 소설의 핵심이랄 수 있는 사건과 전개가 비슷하다면 소설로의 가치를 무엇으로 논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작가보다 더 독자는 소설 자체가 아닌 외연적 요소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한 특성을 반영한채로, 식당-의원-갑갑한 대적자들의 설정을 보고 전작을 떠올리지 않을 사람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심지어 주인공과 여주인공의 관계와 사건의 발생 및 처리 방법까지 비슷하니 읽는 사람으로써는 괴로울 뿐입니다. 다음권과 결론이 기대되지 않는 소설을 읽는 것 만큼 독자에게 괴로운 것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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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8.09.04 15:11
    No. 3

    음냐? 천년용왕비평 쓰셨어요? ;ㅁ;? 그런데 왜 비평란에 없;;;; ;ㅅ;?
    幻首님이 지적했던게 제가 저번에 쓰고 너무 심하게 말했나 싶어서
    비판적 내용과 좀 비슷한게 있네요.

    천년용왕을 보면서.
    전작과 연관지어 본다면
    비슷한 사건 비슷한 전개.고착화. 정형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에 대해서는 당연한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幻首님이 하신 말씀에 대해 공감도 가고요.과거에 제가 했던
    말이기도 하고.
    그런데 저는 이번 작품으로 인해 좀 기대를 해보고 싶네요.
    이게 물거품이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작을 떠올리지 않을 사람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라는 말씀이
    무엇보다도 제게 와닿네요.

    그러나 그런 형식이 사람들에게 필요해서 어필이 된다면.
    그래서 너 나 할거 없이 찾는다면.
    그런형식속에서 독자들이 비로소 원하는걸 찾고. 그리고 말씀하신
    전개 소재 문제도 변화를 주면서 좋은 작품들을 작가분이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표사를 보고 소환전기를 보았던 독자로서의 포기할수 없는
    욕심이라고나 할까요..
    어처구니 없는 작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좋은 작가분을 발견한
    독자로서 부려보는 욕심이네요.
    (사실 저도 이런말할 자격이 애매한게. 과거 굉장히 심하게
    거기에 대해 비판한적 있죠...작품들이 하나같이 너무뻔하고
    천편일률적이라고 말이죠.이미 한번 포기한 전례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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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이사님
    작성일
    08.09.04 15:22
    No. 4

    술술 잘 읽히고 재미도 있지만...이상하게 다음권이 기대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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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이루어진다
    작성일
    08.09.04 17:06
    No. 5

    언젠가부터 얘기하지만 ,작가는 공기만 먹고 사는존재가 아니며
    비평이든 비난이든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만 그 무엇도
    생활을 풍족하게 해주는건 없습니다.
    중요한건 책이 출간되면 어느정도 반응이 오고 ,출판사 쪽에서도
    주목을 하고, 다음책을 낼수있는 기회라도 얻어야, 최소한의
    삶이 가능해진다고 저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반복하는 말이지만 ,많은 사람의 호평을 받아도
    악평을 더 듣는 작품보다 판매나 대여가 덜 되거나
    비슷하다면 그게 작가에게, 글쟁이가 아닌 생활인으로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많은사람이 고민할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유령처럼 항상 존재하는게 안타깝고 절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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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8.09.04 17:18
    No. 6

    확실히 그런것도 무시못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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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刃斷
    작성일
    08.09.04 17:44
    No. 7

    음... 전 천년용왕에서 스티븐 시걸 형님의 그림자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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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8.09.04 17:50
    No. 8

    시걸 형님이 초큼 강하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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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흰개미
    작성일
    08.09.04 20:24
    No. 9

    "비평란 비평high" 클릭하시면 "幻首"님이 쓰신 천 년 용 왕 비평 글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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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8.09.04 21:09
    No. 10

    네 아까 알게 되어서 검색해서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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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8.09.05 01:31
    No. 11

    흠..나름 황빠라고 자청했지만.. 이번 천년용왕은.. 설정자체가.. 반로환동외에는.. 금룡이나..잠룡.. 복수 .. 협객.. 그동안 작품들의 설정을 마구마구 섞어놓은듯해서.. 좀 그렇더군요.. 제가 그 전작품들 모두 안봤다면 모르지만.. 모두 보고나서의 느끼는 건.. 좀.. 보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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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귀혼대살
    작성일
    08.09.05 03:21
    No. 12

    먹힌다..이 분의 소설에 남은 건 그것뿐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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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달의수장
    작성일
    08.09.05 15:25
    No. 13

    귀혼대살님의 의견에 참 공감 가네요.
    먹힌다..
    즐겁고 재미있게 읽지만 뒷권이 기대 안된다..
    양념을 잘 버무려서 만든 음식처럼 맛있지만..
    더 먹기는 싫은 느낌이랄까..
    (반노환동의 개념을 순식간이 아닌 시간..
    그만큼 젊어져서 영원히 사는 존재나 마찬가지..
    요거 하나 새롭고 그 외에는 다 비슷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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