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형상준
제목:무당제자
출판사:영상노트
이분 소설은 풍운만리만학전을 읽으면서 아 짜임새가 있구나 작가 이름만 보고 읽어바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무당제자를 일독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답답한 시절에 시원시원한 강한 주인공이 대세인 시점에 둔제라고 불리우는 조금 답답한 주인공으로 소개되기에 망설였지만 잘참고 3권정도 넘기니까 손에 때기 힘들정도로 재밌더군요.
이때까지 무협들을 읽으면서 가장 거슬리던게 “암중세력”인데
숨어서 힘키우는 넘들이 한번 살짝만 나와도 기존세력 휘청휘청 주인공 없으면 다쓸릴 경우가 많았었는데
주인공과 주변인물들하고 적대세력 주요보스들 빼고는 대체 왜 있는지 존재감없던
기존 세력들이 이소설에는 입체적으로 생동감있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늘 어이없었던게 암중에서 힘키우면 힘들게 땅차지하고 세력유지 하는거 보다 훨씬 쌔지는데 왜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지??
무인하나 키우는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하는데 어디서 돈나는지 죽이면 또나오고 죽이면 또나오고 돈과 인물이 그렇게 빠져나가는데 기존세력은 눈뜬 봉사?
세력좀 타격입으면 좀 움츠려 들고 해야하는데 또나오고 또나오고...
암튼 무당제자 얘기해야하는데 기존에 읽으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들이 나와 옆길로 셋는데 무당제자는 세계관이 잘 짜여져 있고 훈훈하면서도 고개를 끄덕끄덕 납득하면서
아주 재밌게 읽을수 있는 추천드릴수 있는 무협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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