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고명윤 작가의 작품들 중 버릴 작품은 하나도 없다고 볼 정도로 그의 작품들 각각 모두 훌륭합니다.
문장이나 단어 선택의 자연스러움 그리고 역사, 사회 등 제반 지식의 풍족함은 무협 소설로서의 품격이 느껴지는 작품들이죠.
여타 소위 양산형들과는 비교를 불허 합니다.
그러나 요즘의 흥행 코드와는 거리가 있고 글의 흐름 또한 예정된 수순을 밟지 않는 돌발적인 면이 있는지라 숙련되지 않은 독자 혹은 글로써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다시금 현실로 끄집어내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게 있어서는 순문학을 무협으로 쓰고 있는 듯한 생각을 하게 하는 작가분이셨죠.
현재는 문피아에서 새로운 소설을 다시 연재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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