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제2의 달빛조각사. 저도 그렇게 봤습니다만 오히려 그점을 안좋게 봤습니다. 이유는 이미 달빛조각사에서 나온 '흥미'의 소재들을 그대로 반복했다고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달빛조각사에서는 전투 외에 모든 예능 능력을 가져서 다른 예능 능력이 없었기에 똑같은 소재를 반복할 수 밖에 없었다는건 사실이지만 '소재'를 꾸미는 능력이 달빛조각사에 비해서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투 장면도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저는 예능 능력을 게임 소설에서 싫어해서 달빛조각사의 그 부분은 안보고 넘기지만 전투나 퀘스트의 운영만으로도 달빛조각사는 충분한 재미를 느낍니다. 그러나 아크는 이것도 저것도 특출난게 없이 달빛조각사의 재미요소를 따왔지만 구사 능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소환물의 설명에 대해서도 좀 많이 이상합니다. 친밀도가 낮으면 당연히 말을 따르지 않아야하는데 단지 맛없는 '요리'때문에 그렇다는 건 자신이 설정한 '친밀도'라는 시스템을 뭉개버리는 겁니다. 애초에 '친밀도'를 없애고 말만 따르는 '펫'이었다면 모를까 말이지요.
흠.. 전 두 소설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솔직히 게임소설을 잘 안읽는
이유가 별로 재미가 없기 때문이지만..
이 두게임소설을 비롯한 몇몇게임소설만은 볼만하더군요..
달빛조각사와 아크를 자꾸 비슷하다고 비교를 하시는데.. 소설들을 서로 꼬투리를 잡으면 한도끝도없습니다.
고무림 감상란에서 비슷하다는 말을 듣기전에는 그냥 잘봤구나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설은 다른사람의 말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더군요.
자꾸 제2의달빛조각사란말에 저도 두 소설을 비교해서 읽게되더군요..
하지만 제가보기에는 두 소설 확실히 인기가 있고 충분히 다른느낌이
든다는 겁니다.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