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루무정을 마저 읽고 쓰는 감상

대부분의 무협마니아처럼 백천유 작가님의 악마전기를 재미있게,우여곡절 끝에 중고본을 구입후 완독했다.한참 후 혈루무정이 출간 되서  1,2권을보고나서 단골대여점에3권 꼭 받으시라 했더니 못 받겠다 하시네! 에고! 악마전기도 병원입원중 근처 대여점에서 빌려 보다 퇴원 후 단골대여점에 문의했더니 모르겠다 하시네.그 놈의 취향 차이를 곱씹으며 중고본 검색했더니 에고! 넘 비싸네! 그래도 어째겠어 삼삼하니사서 봐야지.  그런데 루무정 중고본도 역시 비싸서 망설이다 검색해 봤더니 전작만 못하다는게 중평이라, 특히 친구분인 하리님도 좀 그렇다시니 참자 또 참자 했는 데 또 눈에 삼삼하니 사서 보고 단골대여점에 기증해야지. 이런 시절에 대여점 사장님은 뭐 먹고 사시는지? 각설하고요, 혈루무정 재미있습니다. 전작보다 낫습니다!요즘 조루 완결 무협보다 수미관통하는 완숙완결미 있습니다. 1 2권을 봐서 3 4 5 6권 보고 1 2권 다시보니 혈루무정 고룡 좋아하는 친구분 영향 받았다던 하리님 말씀이 맞습니다 수미관통하는 객잔씬 묘사와 대화 와! 멋집니다. 전작이 현실인 아닌 픽션으로서의 무협으로 악을 보여 줬다면, 사랑에서 신의가 가능한가를 무협으로 풀어 간 수작입니다. 어쩌면 하리님도 백천유작가님과 공손탁과 좌경추 같은 친구분이라 그런 겸손한 평이 가능했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 6권을 보면서는 책 두께를 가늠해가며 어떻게 마무리 하실 지 궁금했습니다.완결 뭐 좋았습니다!화목 씬 사족이나 객잔씬 좋았습니다. 혈루무정 마칩니다 후 회 1장 잔잔한 감동이었습니다,무협다운!  잠깐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독보지존도 단골 대여점에 안 들어 와 중고본을 사야하는 데 없는 형편에 너무 비싸서 어쩌나! 아! 보고싶다 독보지존!!!

[용세곤]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제갈뭐시기여인은 어떻게 됐죠?

[쁘띠아빠]

마지막까지 거짓으로 일관해 단 칼에 베어 버리고 첫 장면처럼 객잔에서 퍼 마십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땜시로!!!

[룰루랄라]

악마전기와 혈루무정은 문피아, 독보지존은 네이버에서 전자책으로 감상 가능합니다. 대여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