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음...솔직히 저도 인터넷 연재할때 이세민 몰락 과정인 고당전쟁부터 봤더니...몰입도가 더 끝내줬어요. 오히려 고건무가 어떻게 고구려를 변화시켰길래 당을 압도했는지 궁금해서 영혼 이동했을때는 더 기대하면서 봤던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출판분에서는 호쾌함이 뒤로 밀리는 바람에 처음에 읽을때 좀 지루했던거 같습니다. 이게 호쾌한 전쟁 장면부터 본 사람의 비애더군요.
이분...역사학도라고 착각 할 뻔했습니다. 작가님이 전혀 관계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더군요.
고구려에 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싶으면 이 책을 읽으라고 하고 싶네요.
오히려 역사 교과서보다 이 책이 더 눈에 쏙쏙 들어오고 더 자부심을 느끼게 했어요.
제가 역사학도가 아니라서 진실인지 추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사적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전 그것만해도 충분히 만족합니다만, 책 내용도 진도가 빠른 편이라서 더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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