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는 설봉님 작품을 아주 좋아하며 1997년당시 암천명조때부터 지금 나오는 마야까지 책이 출간될때마다 챙겨보고 있습니다. 벌써 10년이 넘었군요. 설봉님작품을 처음부터 쭉 읽어보신분이라면 용두사미는 공감할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설봉님이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독왕유고부터 산타, 천봉종황기, 남해십육검, 수라마군 까지 어느정도 결말이 약하단 평을 들었었죠.
특히 천봉종황기와 남해십육검경우 엄청난 초반 흡입력에 비해서 너무 평이한 결말이라 그런 성향이 짙어 보이죠.
설봉님 작가본인도 초기부터 작품이 용두사미로 많은 지적을 받아서 그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특히 수라마군 다음작인 포영매를 보면 아 정말 작가님이 결말에 신경 많이쓰셨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