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악한 짓을 잘 하는 것을 보면 황용과 비슷하다 할 수 있지만 정작 얻어내는 것이 없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하는 것마다 주변 사람을 잘 약올리고 교묘하게 괴롭히는데도 정작 그로부터 얻어지는 이득이 없다는 것이 정말 신선하기 짝이 없는 소악당이더군요.
오히려 괴롭힘을 자초한달까..
단지... 무공이 강해지면서부터 철이 들어 버리더군요. 상당히 개성있는 성격이었는데 안타깝습니다.
여기 감상란에 엄청난 호평을 보고 많이 기대했는데...
개인적 감상은 예전 하이텔 무림동 중무란에 올라왔던 황역의 '복우번운' 1권을 읽고 느꼈던 재미와 감동은 없더군요. 만화로 본 '심진기'나 미완결인 7권까지 본 '복우번운'을 생각하면 김용 이후 최고의 무협작가라 불리우는 황역의 작품들이 번역되어서 소개되었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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