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주일
    작성일
    08.04.05 08:14
    No. 1

    허얼, 주인공이 살생을 저지르지 않는다고요? 흠~ 한 번 읽어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물망아
    작성일
    08.04.05 11:54
    No. 2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책입니다.
    좋다 말씀해 주시니 마치 제가 쓴 글인 양 흐뭇하고 행복해 절로 웃음이 나네요.
    아직 안 읽으신 분들 계시다면 저도 강력 추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8.04.05 20:46
    No. 3

    뒷북치기입니다.. 괴협이 시장에서 반응이 좋았다면 4권으로 종결 날리 없었겠죠.. 괴협이 출간되었을 당시 신림동 5군데 돌아 다녀서 1군데서 발견했었죠. 사장님은 그것도 반품하시려고 하시더군요.. 씁쓸한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8.04.05 20:50
    No. 4

    괴협뿐만이 아니라 좋은 작품들이 이렇게 묻혀버린 경우가 부지기수죠.
    좋은 작품인 것 확실합니다. 괴협과 용들의 전쟁이 2006년 출간되고 있을 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으니까요..
    레디오스님 용들의 전쟁 마지막권 준비중이시라니.. 용들의 전쟁도 조기 종결이 되겠죠..
    그리고 훗날.. 누군가 그러겠죠.. 좋은 작품이다 조기종결이 아쉽다..
    흐흐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모르봉
    작성일
    08.04.05 23:11
    No. 5

    괴협은 장편으로는 좀 안어울리지 않을까요? 저는 오히려 단편(?)이기 때문에 더욱 압축미가 있어서 좋던데요. 그러고도 책을 내려놓자 마자 뭔가 아련한 향수에 묻히게 되더군요. 출판당시에도 여기 문피아에 보면 많은 감상문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고요. 뭐...지금에서야 감상문을 쓴다고 해서 뒷북이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지만, 항상 책이 나오자 마자 읽는 것은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8.04.06 06:58
    No. 6

    맞습니다.. 책이 나오자마자 감상글쓰는 것이 정론은 아닙니다.. 하지만 뒷북은 뒷북이지요.. 당장 문피아 감상란 괴협으로 검색해 보세요..
    출간 당시 얼마나 많은 추천글이 있었나..
    4권으로 압축되서 좋았다. 그건 이하님이 글솜씨가 좋아서 그럴 뿐입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조기종결을 염두에 두셨던가요.
    괴협을 읽으면 권마다 한 이야기가 끝나죠. 조기종결 염두에 두셨을 겁니다.
    노리짓고땡님의 말씀은 현 장르시장, 당시의 장르시장을 전혀 염두에 두지않으신 말씀입니다. 출판사에서는 작가의 이야기가 끝나도 잘 나가면 늘여달라고 합니다.
    출판사는 장삿꾼이니까요.
    작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팔리고 그게 바로 수입으로 직결되는데 안쓸이유 없습니다. 특히 괴협을 잘 읽으신 분들은 작가가 하지 못한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압축미.. 전적으로 이하님의 글솜씨입니다. 길게 해야할 이야기를 출판시장상 어쩔 수 없이 줄인거죠. 그렇게 하기 힘듭니다.
    봉추능운이라는 작품 기억하실라나 모르겠습니다. 김학경님 작품..
    무지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5권까지.. 마지막 6권을 읽으며 작가님의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더군요. 그래 출판사 니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마
    하고 쓰셨더군요. 그리고 김학경님 혹평받았죠.. 봉추능운으로.. 절필하셨을 겁니다. 장르에서 희망을 볼수 없는데.. 글 쓸 이유 없죠.
    웃기는 이야기는 불의왕이라는 작품 기억하시나요?? 불의왕이 출간되었을 당시 혹평 일색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문피아 제현 여러분들이 머라 하셨는지 기억하시나요?? 조기 종결이 아쉽다 하셨습니다.
    금강님이 논단에 이런 말씀을 하셨더군요. 독자에도 수준이 있다. 라고..
    괴협이나 불의 왕이나 봉추능운이나.. 기타 여러 작품들( 이중에는 쟁선계도 지존록도 포함됩니다.) 이 그 독자의 수준을 못 맞춰서 사장되고 있습니다. 느낌 오십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8.04.06 07:19
    No. 7

    좀 시니컬한 어조가 되었네요. 제가 십대때 장르를 읽더라도 뭔가 얻으려고 했습니다. 재미와 통쾌함이 아닌 뭔가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들을 얻으려 했죠.(전 30대입니다.) 그래서 그런면들이 보이지 않는 책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진지함과 감동, 그리고 부수적으로 지식. 저는 장르에서 그것을 느끼고자 했습니다. 90년대 제 또래들은 대부분 그러했던 모양입니다. 90년대 중반부터 신무협이 등장한 것을 보면 말입니다.
    재미만이 아닌, 감동 장르안에서 내가 앞으로 살아나갈 때 유익한 점을 배우려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세대들은 아니더군요. 무조건 웃기고 통쾌하고 스트레스 해소 하면 그만입니다.
    단세포적 사고방식이죠.(까놓고 말해서..) 세대의 흐름이 그러하니 거기에 대해서는 무어라 할 수 없겠지요.
    문제는 결과론적으로 그것이 장르의 저질화를 유발한다는 겁니다.
    단세포가 좋아하는 글은 단세포적일 수 밖에 없고 솔직히 현 장르시장에서 잘 나간다는 그리고 머신이라 불리는 김 모모 작가의 글은 보고 있자면 이 사람이 글쟁이의 자존심은 있는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장르가 이래서야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쓰레기 양산형. 소리 면할 길이 없습니다. 소장가치 더더욱 없습니다. 대여점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장가치란 두고두고 두번세번 읽겠다는 소리인데, 책은 그대로지만 사람은 변합니다. 가치관도 사고도, 샀더라도 나이들면 쓰레기장으로 직행입니다.
    괴협은 그렇지 않은 책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이와 유사한 수 많은 작품들이 제대로 열매도 맺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시장논리에 따라
    그 책임은 작가가 아니라 전적으로 독자에게 있다는 이야기고요.
    안팔리면 쓸 수 없으니까요. 써도 출판 안해주는데 쓸 이유 없는게 작가
    입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물망아
    작성일
    08.04.06 12:33
    No. 8

    김학경 님께서는 2006년까지도(마지막으로 소식을 들은 것이 그 즈음이라 이후는 모르지만 아직도 그러시리라 생각합니다.) 좋을 글을 써내기 위해 고심고심하고 계셨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8.04.06 12:41
    No. 9

    김학경님의 좋은 글을 볼 수 있다면 기쁜일이지요. 그건 저도 바라는 바입니다. 그러나 봉추능운이 2003년 완결되었죠. 그리고 김학경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책은 못 봤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봉추능운 5권 완결이었네요.) 저도 이 말씀만 드리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