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종교관련 된 이야기는...참, 이렇게 말하면 맞는 것 같고 저렇게 말하면 맞는 것 같지요.
저는 신학을 전공했고, 이쪽 관련해서 다른 종교서적들과 여러가지 들을 병행해 공부하면서...이쪽 관련 다큐나 티비에서 나오는 걸 잘 보지 않게 되더군요. 일단 보긴 보는데, 보다보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견해를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이쪽 관련된 게 장르문학처럼 재미 위주가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전 재미를 위해 보는거에서는 세세한걸 별로 따지고 싶지 않은데, 제 전공이다보니 안따지려해도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각이 떠올라서 몰입이 방해가 되더라고요. 즐겁고 재밌게 볼 이야기는 그저 거기에 빠져서 즐기면 최고라고 생각하는 주의다보니...
말이 길어졌군요. 여튼, 전공 관련 된 부분이 나오니 주절주절 늘어놓고 가네요. ㅎㅎㅎ
예전에 읽었던 미스테리소설이 생각나는군요.
어떤 독실한 신부가 자살하자, 조사관이 나오는데 그가 주인공이었습니다.
그 조사관이 바티칸소속이었는지 단순히 경찰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 조사관은 왜 신부가 자살했는가를 조사하다, 예수의 무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추측되는 역사적 증거 때문에 신부가 괴로움에 빠져 자살했다는 충격적 사실을 밝혀냅니다.
그도 독실한 신자인만큼 그 신부만큼 괴로워하다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추구해, 결국 이 예수의 무덤이라고 추측되던 모든 증거들이 단순히 우연들의 집합이라는 걸 알아냅니다.
그리고, 바티칸은 이 존재 자체가 혼란을 줄것을 고려하여 다시 봉인하기로 결정하죠.
아주 희미한 기억을 살려서 소설 내용을 재구성했는데, 맞는지도 모르겠군요.
위의 소설과 웬지 연관성이 보여서 한번 언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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