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먼치킨영역으로 갈수록 전사가 마법사에게 약해지는 것은 사실이죠.
어쩔 수 없는 상성?의 차이랄까요.
아 그리고 드리즈트정도면 약하지 않습니다.
서민영웅, 서민영웅 하지만 달리 영웅이 아니지요. ^^;
애초에 드리즈트는 듀얼 클래스도 아닙니다. 이 넘은 ㅡㅡ;;;
클래스가 3개에요. 파이터 10렙, 레인저 5렙, 바바리안 1렙
게다가 각 클래스가 기본형 클래스기도 하고요.
또한 다크엘프......
종족 자체도 사기급맞습니다. 티알에서 다크엘프 고르면 페널티먹고 시작하지요. 워낙 종족스펙이 좋으니 형편성 차원에서 레벨페널티를 먹이는 겁니다.
그렇기에 어지간히 뛰어난 녀석이라고 해봐야 드리즈트 앞에선 명함도 못 내밉니다.
아 물론 세계관 자체에 존재하지도 않는 파이프를 피우는 노친네하고의 비교는 금물이에요. 그 노친네는 사기라서 언급하면 안 됩니다. 사기에요. 사기
인간레벨에서 따져야죠. 인간 ㅡㅡ;;;
외국 소설도 한국 못잖은 먼치킨 캐릭터 많습니다. reginias님께서 언급하신 발더스의 주인공 '바알의 자식'도 강한 축입니다만, PST에 나오는 The Nameless One 같은 경우는 어지간한 판타지 소설 주인공보다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먼치킨 캐릭터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단순히 캐릭터의 강함보다도 주변 인물들과의 능력차이를 보고 생각해봐야 할 거란 게 제 생각입니다. 장풍으로 달을 부수는 드래곤볼의 무천도사를 먼치킨이라 보긴 힘들죠. 주위에 워낙 괴물들이 널렸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드리즈트 역시 충분한 먼치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충분하기만 한 게 아니라 멋지기까지 한 먼치킨인지라, 이래저래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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