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 지금의 진행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묵향은 원래 진행이 느렸습니다. 당시로써는 기연도 없이 노력하나만으로 그정도의 고수로 오르는 소설은 거의 없었죠. 더구나 그러고도 상당기간동안은 별일도 없이 뒹굴뒹굴거리도 했고요. 아마 그때나 지금이나 10권이 지나가도록 메인스토리를 하나도 완료하지 못한 소설은 보기힘들겁니다.
그리고 구성이나 사건의 전개도 지금이나 그때나 정교하게 맞물려가고있고요.(3부 일본에서 돌아온 이후로는 군데군데 오류가 좀 있습니다만 치명적이라고 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묵향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워낙 청개구리에 개차반같은 성격이라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서 좀 황당하긴하지만 주변인물들은 대부분 개연성있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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