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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월드야 조금 생소하긴 하지만 대신 모든 작품이 일관되게 동일설정을 사용하고 있으니 적응만 된다면야..
타무협의 10대고수급들은 백상월드에선 일류고수급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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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문하는 백상월드에서도 수위에 꼽을만한 작품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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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다른 소설들 보면 1갑자, 2갑자 가지고 큰소리 치는 고수들이 우습게 보이는...[먼산]
화산파 평제자도 그 보다 내공 깊은...[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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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님의 소설은 소재나 내용도 특이하지만 당시로써는 흔치않았던 경제관념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화폐나 물가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든지 문파를 운영하기위해 얼마나 돈이 들고 명문정파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설정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또다른 축이되기도 했지요.

다만 뒤로갈수록 그런 설정들이 무시되거나 예외적 상황들이 너무나와서 무의미해지도 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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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님 작품중 유일한 소장품이네요.
톡특한 무술의 개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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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적..
그리고 곡선적...
이 두가지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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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1권만 빌렸었던 터라. 1권보고 지루해서 관둘려고 했던 소설이죠.
아버지가 나머지권도 다 빌려오라고 해서 다 빌려와서, 그냥 읽었던 소설이네요. 하지만 2권부터 엄청난 몰입이 되며... 이 작품을 읽은 후에 이분 작품 찾아서 거의 전부 읽었죠. 흠.. 여하튼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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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소장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집에는 화산문하말고도 백상님 책으로 소림화상과 점창장문인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일 소장하고 싶었던 책은 그 아홉권짜리로 나온 책인데 책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군요. 강호성검인가 하고 백색성검인가를 하나로 묶어서 나왔던 책인데 저는 그게 제일 좋앗습니다.
두번째는 이 화산문하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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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만복님께서 말씀하시는 건 아마도 '백가신화'가 아닐가 싶네요.
1부랑 2부가 각각 백색성검, 강호성검이라고... 음? 반대였나....

'소림방장'(소림화상과는 다른 작품.)에서 주인공이 대환단을 엄청나게 많이 먹더군요. 그게 몇알인지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한 백알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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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님 글에서 조금 거부감이 드는 게 그거죠.
단환 하나에 3갑자면 무조건 3갑자;;;
나중에 주인공이 28갑자라고 나오길래,
계산해보니 단환 * 3 효율 * 3 + 본신진기1갑자 =28갑자;;;
나중에 3천갑자라는 말도 나오는 걸 보면
3천갑자 동방삭이라는 것도 무시하지 못할 겁니다.
그나마 화산문하는 인플레가 적은 편이죠.
다른 소설에서는 초보적인 것이 광검의 경지니까요-_-;;
만약 8선과 싸웠다면 도저히 감당이 안됐을 겁니다.

화산문하는 무력 인플레를 적절히 조절해서
용두사미가 되지 않았던 것 같군요.
특히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쫒아 가면
그 변화와 성장이 매우 타당함을 공감하게 됩니다.
이것이 매우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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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님 작품에서 내공최고수위는 60갑자죠..
60갑자면 더이상 채울수 없다고 설쳐대는 고수도 나오고
어느 작품에서는 5-60명의 60갑자내공고수부대가 나오고
그걸 한손으로 날리는 저 넘사벽의 주인공도 나오고..

소림방장은 108개일겁니다.
그거 다먹고 소화못해서 한동안 찔찔대었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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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님 화산문하 처음 읽었을 때는 진짜 신선했는데
다른 작품들도 다 비슷한 설정, 왠지 비슷한 대결구도, 사건전개
등등이어서 아쉬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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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문하 1권 읽다가 이 지겹고 재미없는걸 읽고 있는 자신이 한심해서 그 다음부턴 백상이라면 고개 돌려버렸습니다.
근데 2권부터는 읽을만한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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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백상님의 작품인 곤륜삼성에서도 곡선적무공이 등장하죠.
그리고 내공으로 따지자면 곤륜삼성에서 주인공의 적 중에 4000갑자의 내공을 지닌 녀석도 등장합니다.
예전에 타사이트에서 내공에 관한 게시물이 올라왔을때 직접 만화가게 가서 뒤져보고 댓글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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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영이님과...동감을...
몇번 데이다 보니....이젠 무조건 기피한다는...
화산문하도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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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권을 보면 주인공의 우유부단한 느낌의 대화, 행동, 최악까지는 아니지만 안좋은 몸상태, 주변인들의 멸시, 백상님 특유의 문체등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아마 다가가기 힘들겁니다.
2권부터 백상님 특유의 주인공 몸만들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무협역사상 몇손까락 안에드는 무술에 관한 독특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2권부터 솔솔 재미가 생성... 그렇다고 2권부터 완전히 재미있느냐...아니죠. 3권부터인가? 2부부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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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륜삼성은 주인공 시 때문에 보기가 많이 힘들었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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