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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8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24 21:03
    No. 1

    이 작품은 시작부터 그런 컨셉이었는데요.. 도를 넘지 않는 어덜트토크-_-로 핑크무드를 조성하면서 순둥이 마론과 풋내기 리아의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즐기는 그런 작품이죠.

    뭐 그게 성공적이라거나 대단하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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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7.12.24 21:30
    No. 2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는 작품이죠, 제 생각엔 과도한 성적묘사까지는 아니던데 적절한 수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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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흐지부지
    작성일
    07.12.24 21:45
    No. 3

    저는 그런 것 보다 철저하게 일본식을 표방하는 것에 실망을 느낍니다.
    뭐 이런 장르가 그닥 다양하지 않고 전형적이지만 전체적인 구도, 등장인물의 성격, 사소한 대사 하나까지 전부 일본 러브코미디 스타일이라서 좀 그렇더군요. 어떤 대사들은 전혀 한국에서 쓰이는 어투가 아닌데도 일본 애니나 만화에서 보던 일본식 어투를 그대로 사용하더군요.

    한국소설이니 한국식으로 하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참신성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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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24 21:54
    No. 4

    그게 제일 문제죠. 일본틱하다고 뭐라 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본식 러브코메의 구성을 자기식으로 소화하려는 노력이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습니다. 재미있게 읽고는 있지만, 바람직하다고 여겨지진 않네요. 작가이름란에 '강명운'이 아니라 일본작가 이름이 써있다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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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랑인
    작성일
    07.12.24 22:28
    No. 5

    일본틱이건 머건.. 그런식으로 애기하는건 안좋습니다.
    일본틱은 나쁘고 미국틱이나 유럽틱이면 좋다?

    한 작가가 작품을 쓸때 어느정도 다른 문학에 영향을 받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일본러브코디미물이건, 해리포터건,미국의 유명소설이건 말이죠.

    갑자기 이 생각이 나는군요.
    며칠전에 회사시미를 먹었다고 하니 주위친구들이 아주 매국노 취급을 했답니다.
    회 사시미가 아니라 돼지바베큐를 먹었다고 했다면 아무말 도 안햇겟지요.
    일본에 대한 감정은 어쩔수 없지만..이런것까지 신경쓰면 머리아파 못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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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월궁사일
    작성일
    07.12.24 22:46
    No. 6

    정말 큰 문제입니다. 6권 도입부를 보는 순간 뭔가 삘이 오더군요.
    참고 중반까지 보다가 이러면 안된다 싶으면서도 결국 페이지를 넘겨 마지막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뻔하디 뻔하게도 제가 예상 했던 그대로의 결말-_- 훗. 도입부를 보는 순간 예상 가능한 결말은 좀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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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7.12.24 22:48
    No. 7

    유랑인님//그런건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다만, '일본인이 쓴 것'이라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사용할수 있는 문장이지만, '한국인이 흉내'낸 문장이고, 그 티가 너무 노골적으로 납니다. 최소한 자연스럽게 보이려는 노력도 별로 안보여요; 부품을 본드도 없이 그냥 억지로 끼워붙여놓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회가 뭐 어때서요. 그거가지고 매국노 취급하다니 참 희한한 사람들일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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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7.12.24 22:49
    No. 8

    제가 받은 느낌은 '이것저건 붙여 놨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사람이 아니라 플레쉬 골램이 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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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24 23:02
    No. 9

    유랑인님//
    일본틱도 유럽틱도 미국틱도 나쁘지 않습니다. (좋은 것도 아니지만) '자기 것으로 소화하려 노력하지 않는 모습, 그저 다른 이의 것을 답습만 하는 모습'이 나쁘다는 겁니다. 사프란이 나름 재밌는 작품이긴 하지만, 솔직히 일본작가가 습작으로 쓴 러브코메디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자기것으로 소화하고 재창조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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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7.12.24 23:50
    No. 10

    저도 바다건너 애니와 라이트노벨같은 소설을 많이 보았지만 일본식이니 어쩌니 따지는것은 요즘시대에 아무 의미없는 일이라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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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랑인
    작성일
    07.12.25 01:38
    No. 11

    아 제가 단어선택을 잘못햇내요 ㅎㅎ
    회를 먹어서 그런게 아니고~ 단어를 쓰는데 일본어를 섞어서 말하면 아주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는데 반해, 영어를 섞어말하면 교양혹은 유식한 사람으로 본다는 것이죠.
    똑같은 외국어에, 무슨 태국어나,아프리카어를 쓴것도 아니고 미국이나 일본이나 선진국중에서도 최상위를 점하고 있는 나라들인데 말이죠.

    또 쓰다보니 애기가 꼬엿는데 말입죠~
    그냥 아직까지도 그러한 현상이 남아있는게 피곤하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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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난방랑자
    작성일
    07.12.25 02:21
    No. 12

    회 사시미라고 표현하는 것은 굳이 그렇게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아닙니까? 돼지 바베큐는 달리 표현할 어휘가 없고요. 그리고 일본 자체가 언급에 조심해야 할 나라 아닌지요... 일본에 대한 지나친 적대감이야 문제겠지만, 일본에 대한 반감을 무조건 이상하다고도 볼 수 없지 않나요? 우리 광복한지 아직 1세기도 지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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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25 02:26
    No. 13

    일본 싫어하는 거 둘째 가면 서러워할 저입니다만, 그런 저도 '회 사시미'같은 말 썼다고 뭐라 하진 않습니다 -_- 그건 단순한 반감이 아니라 '무조건적 적대감'의 영역에 속하는 무척 주제넘은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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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랑인
    작성일
    07.12.25 02:57
    No. 14

    고것이 말입죠..
    회종류중엔 사시미랑 회를 구분이 돼는게 잇어서요~ㅠ
    또 굳이 말하자면 돼지바베큐도 돼지통구이로 대체 가능하고..ㄷㄷ

    어쨋거나 일본이라는 단어가 들가면 보통 선입견을 깔고 보는것이 아직까진 사실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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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7.12.25 03:05
    No. 15

    한줄 쓰고 띄우고 한줄 쓰고 띄우고.. 하면... 제제가 들어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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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Air
    작성일
    07.12.25 06:18
    No. 16

    확실히 유랑인 님 말씀대로 회와 사시미가 다르게 쓰이는 때가 있죠. 육회와 육사시미는 다른 요리라는 게 그 좋은 예.

    그렇지만 그러한 단어의 문제와 이건 또 다르지 않나요. 미국과 일본을 같은 선에 놓고 보기엔 아직 우리 민족의 정서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일장기 도시락이 지상파 방송 만화에 잠깐 나왔다는 것만으로 왜색 논란이 인 적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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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난방랑자
    작성일
    07.12.25 12:23
    No. 17

    음 ^^; 제 말이 딱 그거네요. 아직 한국인들에게 '일본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대감'이 있다고 하더라도, 왜인들에 의한 아픈 추억이 있는 우리인 만큼 용납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거였는데 표현력이 부족해서 이상하게 되어 버렸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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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25 20:45
    No. 18

    적대감을 갖는 거야 당연한 거지만, 그걸 '적대감을 갖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에게까지 확대적용해버리면 그건 곤란하지요. 뭐 저도 친일파들은 청소해버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만, 그냥 단어 한두개로 ㅈㄹ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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