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7.10.18 01:18
    No. 1

    저번에 색용...이라는 의견이 있던데, 정말로 나온다면 대박 칠지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게뭐냐
    작성일
    07.10.18 03:00
    No. 2

    금룡진천하에 나오는 인물들은 주인공을 비롯해 어딘가 나사하나가 풀렸죠. 미미도 같은 맥락에서 봅니다만. 암것도 모르고 일을 벌이긴 하지만, 또 그걸 진초운이 수습하려고 버둥대는 걸 보는게 소설의 재미중 하나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7.10.18 06:08
    No. 3

    황규영님 소설은, 소환전기부터 어느 정도 전통(?) 비슷하게 굳어진 것이 '바보들의 꼭두각시놀음' 이죠. 잠룡에서 형식상으로 거의 완성된 것 같군요. 어떤 행동이 있고, 대략 3세력 정도에서 '그럼 우린 이렇게 하자~ 캬캬캬' 해놓고 난 다음 낭패를 보는 패턴...주인공 쪽에서도 그런 인물이 있기 때문에 4대 바보들이 전 무림을 주름잡는거죠 -ㅅ-;
    하지만 그것 때문에 황규영님을 비판하거나 작품이 재미없다고 평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약간 관점을 바꾸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작가 본인께서도 말씀하시다시피 일종의 '전형적인 요소'인 것이죠. 고대소설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일종의 영웅전설인 셈이죠. 주인공에게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결국에는 주인공이 승리할 것임은 약속된 사실과도 같습니다. 인물들은 어느 정도 평면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비범한 인물로 설정된 캐릭터조차도 현실의 보통 사람보다 어리석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각 배역을 맡고있는 '꼭두각시'들을 작가가 이리저리 조종하며 관객의 눈치를 살피는 일종의 놀이마당이죠. '어때, 이래도 안웃겨? 이래도 안재밌어?'하며 길모퉁이에서 즐거움을 찾는 아이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한마당 즐거운 인형극을 펼치고 계시는 황규영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기에 저는 그 분의 글이 매우 흥겹고 즐겁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7.10.18 06:12
    No. 4

    위기감이 없다는 점도 그런 면과 일맥상통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승리는 어차피 약속되어 있지만, 관객인 아이들의 얼굴을 살피며 약간 울상이 되었다 싶으면 금새 긴장을 풀어주는 작가의 배려? ^^; 다만 이미 독자들은 어른이 대부분이라 조금 유치해보일지도 모르지만...동심으로 돌아갑시다. (?) 전대물이나 로봇에도 여전히 열광하잖아요. (안하나?;)
    단백호와 진초운에 얽힌 글쓴분의 상상은 재미있군요. 정말 그렇다면 더 재미있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10.18 10:47
    No. 5

    어라 그럴법한데요;;
    새로운 견해인데 의외로 말이 되는듯....
    암튼 저도 재미있게 잘 보고있습니다.
    편하게 느긋하게 즐길수있어서 즐겁습니다.
    물론 그 빠른 출간 속도엔 경의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론도
    작성일
    07.10.18 12:21
    No. 6

    진짜 말되네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황금수 아내가 영약 빨아먹고 고수가 됐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피리요
    작성일
    07.10.18 16:24
    No. 7

    사건 패턴도 몇가지 안되고 대사 패턴이 몇가지 안되고 계속 보던 사람들은 식상해질 수 밖에요.
    뭐 어떤 글은 그렇게 독창적이겠냐마는 너무 디테일하게 반복하고 있어서 문제죠.
    저도 황규영 작가의 글을 계속 읽고 있긴 하지만 그런점이 불만이 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참! 왜 그렇게 찜쪄먹는다는 표현을 좋아하는건지...
    온갖 인물들이 툭하면 찜쪄먹는다고 하는데 참으로 어색해 죽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opopo
    작성일
    07.10.20 20:21
    No. 8

    미미는 극 초반에 비하면 비중이나 캐릭터 자체가 너무 줄어버렸어요.
    초반의 착한심성과 근성(사채업자들에게 맞서며 집을 지킬정도의 강단은 어디로 가버린건지), 성실함에 미모까지 갖춘. 무협소설계의 보기드문 참신한 여주였는데.... 5, 6, 7권 이어져나가면서 완전히 바보가 되어버렸더군요.
    자기 먹을 거 안남을 정도로 퍼주고 (자선사업도 어느 정도지, 무슨 강박증이라도 있는 것 처럼 보여요.), 덜컥 초운을 충동질해서 사업 키우고.... '아, 제가 너무했죠? 이러다 저때문에 우리 망하겠죠? 하지만 불쌍하잖아요.' 울먹이면, 초운이 '괜찮아. 나만 믿어.'
    결국 '오라버닌 정말 대단해요.' 이 말에, 초운이 죽을동살동 고생해서 돈 마련해서 해결하고....
    이 패턴이 반복되면서 미미의 캐릭터가 완전히 망가져버렸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