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정진... 이상하게 어설프다고 생각나는 글. 너무 의술원에 목을 메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고, 의술때문에 이것저것 끌려다니는 스토리성, 약간 어긋나보이는 글의 연결성 등.
일로정진을 보자면 한권이 끝나는 시점에서 뒷내용이 약간 궁금하다라는 느낌이 들지만 한권 한권 전체 글의 느낌을 보자면 좀 어설프지 않나 생각이되네요.(일로정진처럼 계속 볼것인가 아니면 그만 볼까 갈등이 심하게 드는 글은 오랜만인듯.)
일로정진은 물론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저의 경우엔 내공을 넘겨주어 삽시간에 강해지는 부분과 약간 뜬금없는 시점에 남의 말을 트집잡아 터트리는 분노가 성격적으로 맞지 않아서 1권 반정도 읽다가 덮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맘 잡고 읽으니 뒷 내용이 궁금해지고 제법 재미있더군요. 뭔가 깔끔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은 관계로 추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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