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 1,2권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분의 작품은 초반은 항상 신선하고 재미있더군요. (이번 작품은 그 재미와 신선함이 더 강하죠..그래서 기대하는지도)
그런데 이런 초반의 느낌과는 달리 뒤로 가면 갈수록 독자에게 실망을 주는 편이였습니다. 몇분이나 언급하셨듯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흐지부지해지고 용두사미가 된다고 할까요?
이번 타메라 곤의 경우는 오낙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을 많이 하는데 2권의 마지막을 읽고 나서 3권에 대한 궁금함보다는 설마 이번에도 전작처럼...이런식의 걱정이 제일 먼저 생각나더군요.
오.. 기대만발이네요.
저두 소천전기의 압박으로 한때 이분께 실망했다가, 바론의 군주 완결되고나서 보게 되었는데 바론의 군주는 확실히 나아졌더군요. 5권인가까지 봤는데 소천전기나 마르스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다음권이 읽고 싶어지더군요. 조만간 완결까지 다 읽을 예정이구요.
타메라곤도 완결날때까지 묵혔다가 읽을까 합니다.
이분 글은 뭐랄까 재미가 있건 없건 중간에 읽다가 끊기면 엄청 뒤가 궁금합니다. 소천전기같은 경우도 설마설마 아니겠지 하다가 마지막권이 그렇게 이상해져서 그렇지 중독성은 여전했거든요.
이 타메라곤은 거기에 더해 재밌다고 호평 일색이니 꾹 완결날때까지 참아야겠네요^^
2권 연속으로 읽었지요.. 오랜만에 본 괜찮은 소설이긴한데
그 이상은 아니라는... 소설 중간중간에 이건 아닌데 싶은 부분도
있고 글에 집중할수가 없더군요. 주인공인 곤이 소설에선 저주받은
아이로 나오는데 기사가 물어보는태도가 맘에 안든다고 삐딱하게 대답
하다니... 동네 평민들한테도 무시당하며 구타 당하고 심지어 살해되도 하소연할곳 하나없는 저주받은 아이가 기사한테 눈똑바로 뜨고 대들다니... 주인공이 소설에선 아주 똑똑한 아이로 나오는데 그리 생각이 없다니. 그리고나선 속으로 생각하죠. 기분에 휩쓸려 말을 잘못한거 같다고말이죠 또 자기 엄마를 불태워 죽이려고하고 자기를 죽이려고 모함한 사람들한테 복수? 할줄 알았는데 걍 행패한번 부리고 말고 자기 엄마 불태우려고 한녀석들도 똑같이 불태워 죽이겠다며 겁주다가 그중 한명이 뉘우치는 것처럼 보이자 용서해주고... 나참 속터져서... 판타지를 통해서 대리만족이랄까 현실에선 할수없는 일들을 대신 경험하고 통쾌함을 느낄수있는게 판타지의 매력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건뭐... 답답해서.. 현실에서라도 자기부모 불태워죽이랴고하고 지 죽일려고 한 놈이있다면 지가 직접 지손으로 응징하진 못해도 공권력이라도 이용해서 신고라도 할텐데 다 용서해줘~~ 착하다 착해 아주착해... 그리고 현민님 필력도 전작품에 비해서 그리 나아보이지 않더군여 제가 주제넘게 작가님 필력에 대해 주절되는게 외람될진 몰라도 읽는사람 입장에선 그리 만족할만한 정도가 아니더군요. 글중간중간에 주인공의 심리상태랄까 행동도 동감할수 없는 부분들이 많구요. 뒤로갈수록 이건 좀 아닌데 하는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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