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읽어본 봐로는 4권에서 관두었습니다. 전형적인 주인공 짱 주변인물 아이큐 두자리의 먼치킨 이야기더군요. 특히 주변에 여자들과 검마 검왕만 남고 보통 다른 남자들은 두컷 엑스트라로 만들고.
뭐 물론 취향차이입니다만은;;;
여러가지 걸리고 특히 4권에서는 손잡고 다함께 슝 신과 천섬을 여기 저기 넘겨주는것을 보고는 어이가 좀 없었네요. 미리 안목을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 된다고 보기에는 너무 즉흥적인 에피소드식인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갠적으로...
마신 아진 5권은 못 봤지만 그다지,,,대작이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그냥 재미있다라는...그리고 초울트라지존급 주인공 으로도 재미를 만들어 낸 것은 칭찬할만해요 .
그런데 좀 나중에 판타지로 넘어가 버리는 게 아닌가 싶어서 보기가 끄려지네요
정구 님 작품 신승도 무협에서는 엄청 재미있었는데 판타지넘어가는 바람에 엄청 싫어했죠 ,...
마검사도 재밌었는데(몇 권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평이한 진행을 하다가 중/후반부에 갑자기 재미가 급상승하는 희한한 소설-지금은 다시 평이해졌지만, 또 좋아질 것이 기대되는 작품), 마신은 그보다 '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두 작품의 주인공들은 닮은 면이 많죠. 핵폭탄급 고수라는 점과 오랜 고립 생활로 인간의 감정에 무디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점차 회복된다는 점 등등. 어찌됐던 마신, 어쩌면 붕 뜰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도 지금까지(아마 앞으로도)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좋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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