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그건 천마사리를 복마동 안에서 수련해야 하기 때문에 그랬던 거 아닌가요?
그걸 떠나서, 저는 등사준 등이 관 속로 밀어넣을 거라고 확신을 한 채 게획을 수립했다는 점이 가장 황당했습니다. 등사준이 관 뚜껑을 뒤져봤으면 어떻게 하려고 저러나 싶기도 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등사준은 그 관안에 천마사리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그러면 관을 떡 열었을 때 적어도 그 내부를 샅샅이 뒤져봐야하는 거 아닐까요? 어째서 뚜껑 뒤집어보는 일조차 하지 않는 건지?
뭐, 좀 그런 면도 없진 않았지만(데스노트의 허술함 처럼ㅎ) 재미는 있었습니다.
글쎄요,,,천마사리는 역대사제의 진원을 모아둔 것이고 천마진경은 천마사리를 취할 수 있게하는 내공비급이라고 한 것 같은데 궂이 복마동에서 수련을 할 필요가 없을듯합니다...수련중 도움을 주는 세명의 실혼인의 경우 주인공이 몰랐던 것이고 봉의선생과 같이 의술이 깊은 도움을 줄 사람만 있다면 복마동 밖에서 수련하는게 편할 것 같은데..괜히 석관에 편지를 넣어두어서 괜한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석관을 자세히 찾아보지 않은것은 의문점이 들게 하지만 석관에 섭지운을 넣게 만드는것은 한백의 역활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잘못알고 쓴 글이지만 허호님이 댓글을 달아 지적해주신 부분이 있어 글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지나친 안배]라고 한 것은 제가 적은 본문과 허호님의 댓글에도 있듯이 석관에 편지 때문입니다. 석관에 편지가 있으면 1~2에 걸친 복마동에 들어가는 과정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석관에 까지 편지가 있어야 하나 생각했는데 허호님이 지적해 주셨어 제가 잘못 알고 글을 적었음을 알았지만 허호님의 지적에 감사하며 글을 지우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일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적은 글을 비평란에 적는다는게 좀 어색해서 감상란에 적었습니다.
제가 느낀 아쉬운점
사지 근맥 절단 당하고 13귀역이란 곳에 수감되고 구양사가 감금된 곳에 가기위해 죄수며 간수들 숱하게 죽였다는데서 대략 난감했습니다. 13귀역은 최고로 악명높은 죄수들로 가득찬 감옥이고 이들을 지키는 간수들도 이에 상응하는 어느정도의 무공을 지니고 있을텐데...
천마사리 흡수를 위해 주인공은 기억을 지우고 목숨을 내겁니다. 복수를 위해서였죠. 그런데 목숨을 내걸고 흡수한 천마사리의 효용은 아직 미비한 상태이고 또 그닥 천마사리가 꼭 필요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주인공은 관과의 협상을 통해 엄청난 양의 폭약을 얻고 이로써 모든 걸 폭사시키려 하기때문이죠
황보세가의 아가씨 납치도 좀 의하하더군요. 납치 목적은 폭약의 비밀반입을 위한것인데 오히려 경계심만 늘려줄것 같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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