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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80 챠루나
작성
22.02.03 16:20
조회
237

추천하기에 올리고 싶었지만, 19금이라 올라가지가 않더군요 ㅜㅜ

감상란에도 올려서 많은 분들이 봐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단점 먼저 간단히 적고 넘어가겠습니다...


1. 하드코어한 표현이 많습니다. 잔인하거나, 선정적, 비도덕적으로 보일 수 있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2. 옛날 판타지 소설 느낌 또는 순수문학쪽으로 살짝 기울어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표현은 깊지만 상대적으로 잘 읽히는 타입은 아닙니다.
3. 이게 왜.. 단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여자 입니다.

--

 이 소설을 다시 읽으면서부터 추천글을 적어야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읽지 않아도 10년 전에 읽었던 내용이 거의 다 기억이 나고, 그 기억속에 이 소설은 명작이라 불릴만 했거든요, 거기다 아직까지 조회수도 상당히 적은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소설을 다 읽고 추천글을 적자고 생각했지만, 결국 1장을 읽자마자 추천글을 적게 됐습니다.

 이 소설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어느 권력가는 목적을 위해 불특정한 아이들을 암살자로 교육 했고, 이 아이들은 성공적으로 살인귀로 길러집니다. 이후 권력가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아이들을 폐기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모두 살해하려 했지만, 몇몇 아이들이 도망쳐 사회로 숨어들게 됩니다. 이때 도망쳐 숨어든 아이들은 모두 뛰어난 능력과 살인귀 성격 때문에 사회에서 잔혹한 행동을 하며 살아갑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아이들이 권력가의 병력에 공격당하던 때에 임무를 위해 다른 곳에 있었고 여러 상황을 겪고 숨어든 아이들을 정상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제가 잘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략적으로 이런 이야기 입니다.
다른 추천글에서 보니 작가분이 적어주신 내용 요약은 이렇습니다. ㅎㅎ

 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 염화의 성녀 이야기. (작가소개)

 제가 이소설을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인데 첫째는 당연히 재미있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이소설의 전개방식이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소설에서는 작은 이야기를 던져주고 소설속에서 이 이야기가 왜 그렇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때 별것도 아니었고, 공감도 가지 않았던 그 작은 이야기가 소설의 진행을 거치면서 지나칠정도의 공감과 감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줬습니다.

 재미와 감정을 떠나서 정말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꽤 많은 판타지 소설을 읽었지만 이러한 형태의 글은 아직 못봤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정을 건드는 소설이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제가 최근 3년여간 가장이라고 할 정로도 재밌게 읽은 소설들을 나열해 보자면,  멸망한 세상의 사냥꾼,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악당은 살고싶다, 전지적 독자 시점,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 이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재밌는 소설은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위 작품들에서 제가 느끼는 공통점은 모두 감정을 강하게 흔드는 느낌이었거든요 

 부족한 추천글이지만, 작품은 제 추천글과 별개로 꼭 한 번쯤 봐볼만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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