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지금 헌터 코벤 1권보면서 드는 의문이, 주인공이 사실상 독립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봉급의 80%나되는 거대한 거금을 3년이나 계속 꾸준히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돈 쓸 곳이 없어서 그러냐면 그것은 전혀 아니고 오히려 돈 쓸 곳이 사방에 넘쳐흐르기까지 합니다. 또한 중세(시대상 보면 솔직히 중세가 아니라 근대) 판타지임에도 불구하고 군대모습은 사실상 현대 한국군이라는 고질적 단점도 보이고 그 외에 나이가 계급보다 우선되는듯한 모습이 가끔 보이기도 하는 것이 제가 지금 중세 판타지 군대를 보는 것인지 현대 한국군을 보는 것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전 한 시대를 표현하고자 한다면 우선 공부를 해서 철저하게 묘사해야지 그냥 시대에 맞든 상황에 맞든 문화에 맞든 자기가 대강 아는 것들로 대강 덕지덕지 붙혀서 묘사하는 것을 싫어해서 그리 기분좋게 보지는 못했네요.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