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감상란보다는 비평란에 어울리는 글이군요.^^
오늘 일대검호5권을 읽었습니다.
아쉽게도 천하무림님의 말씀처럼 권수를 더 해 갈수록 글에 우각님 특유의 빨아드리는 맛이 거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장 큰 불만은 도대체 주인공의 무공수준을 가늠할 수가 없다는 것입다.
어떤 설명에서는 천하무적인데 또 다른 전투신등에서는 고수는 고수인데 천하무적보다는 상당히 떨어지는 것 같구... 너무 헤갈립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무공의 벨런스 조절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준)무적의 주인공이 적에 맞서 상처를 입을 때나 마도육문의 고수들과 싸울때 긴장하는 거 보면 완전히 드래곤 볼 보는 기분입니다.
독자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일대검호는 우각님의 전작들에 비해 작품의 재미나 흡인력이 떨어지는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주인공이 복수를 하고 싶어도 백마는
천하 곳곳에 숨어서 나름 세력을 키우는 중입니다.
그들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고 먼저 그들이
나서기 전에는 주인공이 찾기는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먼저 죽은 두명의 백마나, 그 용무린의 여자인
이름이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간 그녀가 먼저
모습을 보이거나 우연히 만나지 않은 이상
서로 만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지금 주인공의 무공은 확실하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예측해볼 수 있는 점은 백마 중에서 용무린을 빼곤
모두를 이길 수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그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주인공이 구한 천하사세중 한곳 (또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에서 엄청난 연못(이름 또 기억 안남 ㅠㅠㅠㅠㅠㅠ)에
들어갔음에도 쉽게 나왔단점은 주인공의 무공이 완성되지
않았어도 거의 천하에서 최상 20명 급에 든다는 것을 생각해
볼수도 있습니다.
스토리 전개에서는 제가 예상하는 것은 용무린이 최후의
적이 되던가 용무린이 반골인것을 이미 전륜용가는 알고
있었습니다. 용무린이 반기를 드는 것까지 예상하고서
모든 일을 여태까지 원하는 바로 이루는 마도육둔도
예상해볼수 있습니다. (너무 비약전인가;;)
하여간 일대검호 4,5권은 좀 지루한 맛이 없자나 있었지만
6권부터는 재밌어 지리라 믿습니다.
p.s 제 생각으론 일대검호 주인공이 과거에 대해 전왕전기와 거의
동급으로 증오와 분노, 복수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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