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흐... 솔직히 제 연재란 찾아가려다가...그만 장영훈님의 연재란으로 들어간 때도 있었습니다. 이름이 같다보니까, 솔직히 저는 좋더군요. 장영훈님으로 간혹 오해하고 알은 척 해주시는 독자 분들 덕에 험험...
나랑놀아줘님이 지적하신 것이 바로 제가 철혈검가를 쓴 이유와 목적이기도 합니다. 가족, 그 이름 앞에 헌사를 바치고 싶었습니다. 도적의 개과천선과 가화만사성이야말로 철혈 검가의 주제이지요.
말씀해주신대로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사실은 구상했었습니다. 모든 진실을 밝히는 장면 말이지요. 그런데, 조금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미리 마지막 장면을 예측하신다면야, 휴...다시 구상해야지요, 하다못해 비틀기라도 해야겠습니다.
영웅을 빼고 장르소설을 쓰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저 또한 영웅을 그릴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나와 다른 모습에 자칫 또다른 좌절과 허무를 주지는 않을까, 패배주의를 조장하지는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네 모습과 닮은 현실적인 영웅을 상상했습니다. 있음직한 사람의 그럴듯한 고민 그리고 갈등과 위기를 넘어 일정한 한계를 넘는 작은 영웅, 소영웅을 만들고 싶습니다. 읽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용기 그리고 재미를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감상문 잘 읽었습니다.
건승하시기를...
팽타준님 글이 더 재미있습니다, 제 글보다도!
건필하세요.
비오는 남한산성에서
전영훈 배상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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