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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6

  • 작성자
    Lv.58 식객(食客)
    작성일
    07.05.15 22:38
    No. 1

    전 풍종호란 분의 열렬한 팬입니다. 이분 소설은 다 읽었죠.
    하지만 저 또한 이 소설이 왜 그렇게 재미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재미가 없다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너무 재밌다고 하지도 못하다라고 할까
    확실히 이 소설 읽다 보면 그 동안의 전작들 분뢰수라든가 광혼록 이라든가 예전에 읽었던 소설의 내용이 머리를 지나갑니다.
    `어 설정이 이렇게 연결되나`라는 식으로요.
    하지만 그렇게 연결된다고 이 소설이 재미있다고는 못하겠어요.
    무엇보다도 구 무협의 포스가 너무 진해서
    무슨 무슨 천하 제일 제이 제삼 무공이 나오고 그걸 모조리 익히고
    각종 아이템에다....

    하렘만 안나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iery
    작성일
    07.05.15 22:45
    No. 2

    구무협하곤 전혀 다르죠 -_-;;
    구무협은 구조가 매우 단순합니다;
    무공을 익힌다 하더라도 결국 스토리의 기본 노선은 크게 벗어나지 않고 동일하죠.. "권선징악", "단순명료" 두마디로 압축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디 풍종호님 소설을 저 두마디로 표현할 수 있습니까; 풍종호님 소설은 확실히 그만의 세계가 있죠... 전 경혼기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지존록은 잼나게 읽었습니다.. 제가 원래 진중하고 무게있는 글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쭉쭉 읽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7.05.15 22:51
    No. 3

    계속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07.05.15 23:10
    No. 4

    스토리 윤곽이라...
    풍작가님만 아십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벌레
    작성일
    07.05.15 23:31
    No. 5

    저도 처음에는 주인공이 헷갈리고 좀 읽다보면 끈임없이 나오는 기연에 질리지만. 어느순간 부터 어떤 기연을 받을지 그 기연을 어떻게 수습할지가 궁금해지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풍현입니다. 풍기는 일반적인 소설에서 보이는 주인공의 사건과 배경을 보여줘 풍현이 나오기 전까지는 저도 풍기가 주인공인지 알았지만 풍현이 등장하면서 확실이 모든 내용이 풍현으로 넘어갑니다.
    4권도 빌려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7.05.15 23:51
    No. 6

    계속 읽다보면 말이죠.답답하다가 어느순간 확 뚫리는 느낌이 옵니다.
    그러면 님은 그 순간 빠져나올수 없는 수렁에 이미...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피그마리온
    작성일
    07.05.15 23:58
    No. 7

    한권 한권씩 읽다 보면 그런면이 느껴지더군요. 그런데도 읽다보면 다음편이 무지 기다려 진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BlueDusk
    작성일
    07.05.16 03:17
    No. 8

    신무협 작가중에서는 구무협의 색체를 추구하는 작가들이 종종 있는데 풍종호의 소설중 이 지존록은 90년대 이후 모든 무협소설중 구무협의 색체가 가장 강합니다. 짧은 시간에 무수한 무공을 배우고 엄청난 보물을 얻는다든가 환상속에서나 나올법한 무공과 괴물들이 등장하는 건 구무협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죠. 여기다 수많은 절세미녀들이 주인공에게 혹해서 따라다니면 설상가상이겠지만 다행히도 그렇진 않습니다.
    저는 지존록을 먼저 읽고 분뢰수를 읽었는데 이 둘을 비교하면 분뢰수는 확실히 습작같은 느낌이 강하고 굳이 지존록을 이해하기 위해서 분뢰수를 다시 읽어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근래 읽어본 책중 가장 강렬한 느낌을 준 무협소설이 이 지존록인데 읽을만 하시면 나머지도 빌려보시길 추천합니다. 내용이야 나머지도 보시면 자연히 아시게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5.16 07:42
    No. 9

    풍현은 천일연공을 했습니다. 약 3년이죠.
    풍기도 마찬가지 기간동안 무공을 익혔습니다
    아마 장면전환이 빨라서 조금 헷갈리신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천라
    작성일
    07.05.16 09:26
    No. 10

    저도 풍작가님의 글 중 지존록이 가장 어렵게 다가 옵니다. 3권까지는 할매님과 같이 줄거리가 이해가 안됬고, 한 7, 8권쯤 되야 이야기가 좀 이해가 되기 시작 하는 구나 하는 느낌이 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 흐름은 아아 이렇게 될것 같구나 하는 수준이 지존록을 읽으신 분을의 이야기 입니다. 다른 글과 다르게 3부작인데다, 겨우 1부 9권까지이기 때문에 도입부에는 이야기 않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풍작가님 글은 최소 3번쯤 읽어야 겨우 이해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07.05.16 10:54
    No. 11

    풍종호님의 경혼기와 지존록에는 구 무협에 대한
    향수가 가득차 있답니다.

    거듭되는 기연과 초절대 강자들
    전설을 찾아가고 완성해가는 과정들
    무협이라면 빠질 수 없는 복수와 음모, 천하쟁패
    그리고 신무협에서는 약해져만 가는 기괴함의 요소들로 인해
    작품 속의 세계가 진정 판타스틱하게 구성되어 가는 듯 싶어요.

    다른 무협의 기연들과는 달리
    지존록에는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도 나타나고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인물도 등장하고
    홀로그램처럼 펼쳐지는 무공 전수도 멋지고

    무엇보다 작품의 큰 줄거리 (풍현이 지존이 되어 가는 과정)뿐 아니라
    풍현에게 얽힌 다양한 과거와 미래, 그리고 전설과 인물들의 뒷 이야기 또한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무협사에 획기적인 일획을 그은 작품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된답니다.

    최근 9권에서의 길고긴 운령 치료 장면은
    그 어떤 무협에서도 등장하기 어려울만치
    기괴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준 명장면이라고 생각된답니다.

    지존록은 그냥 편하게 일독하고
    또 다시 일독하고 하다보변
    읽으면 읽을수록 왠지모를 재미가 늘어가는 작품이랍니다.

    mo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5.16 13:08
    No. 12

    계속 보시면 깜짝 놀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이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손을 놓을수가 없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윤장오
    작성일
    07.05.16 13:27
    No. 13

    생각없이 보면 절대 이해못하는글.
    뒷 이야기인 분뢰수를 보면 다시 보고싶어지는 글.
    최고라고 불러도 괜찮을 글.
    읽고나면 후회안하는 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우다다다다
    작성일
    07.05.16 17:53
    No. 14

    구무협이 이런거군요 모두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7.05.16 20:44
    No. 15

    지존록은 구무협의 설정으로 구성이나 스토리 자체를 다른 소설들과는 다르게 비틀어 놓은 소설이죠. 지존록에 열광하는 분들은 그런것들을 다시 짜맞추는걸 좋아하는 것이구요.


    당연히 누구나 좋아하는 소설은 없으니. 자신에게 안맞으면 그냥 풍종호 님의 다른 소설 보시면 되요. 재미로 보는건데 억지로 볼 필요는 없겠죠.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7.05.17 11:35
    No. 16

    풍종호님의 글은 다 얽혔습니다. 광혼록, 검심무, 일대마도, 지존록, 호접몽, 경혼기 다 몇번씩 읽어보면 군대군대 서로 얽힌 것들이 보입니다.
    풍작가님 글에 열광하는 분들은 아마도 이런 재미를 알고 풍작가 풍작가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검신무는 너무 확연히 나오지만 그런것들을 요리하는 풍종호작가님은 천재란 말이 나옵니다. 지존록도 보면 완전히 먼치킨 깽판물인거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기연이지만 그 기막힌 발란스 조절은 함부로 따라하려다 주화입마에 빠집니다. 또 기연의 설명과 한자의 쓰임도 보통 내공으로 되는게 아니란것을 느끼게 됩니다. 대단하다고 밖에는
    풍작가님의 글은 몇번씩 읽으면서 그 속에 얽혀진 이야기를 되세기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일대마도를 거의 몇년만에 읽어도 잡는 순가 그 끝을 보게 되더군요. 이런분이 있기에 무협을 찾는게 아닌가 합니다.
    풍작가님은 신무협의 대가중 한분이시죠. 구무협같지 않아요 전혀 (지존록은 기연이 있어 구무협의 자취가 있지만 지존록은 90년대 초인가에 시작된 글이기에 당연히 묻어 날수 밖에요)


    참 기연은 구무협과 신무협을 구분지을 수 없습니다. 뭔가 다른 맛이 있는데 굳이 말로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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