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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4

  • 작성자
    조호
    작성일
    07.05.09 23:30
    No. 1

    상단단주인 호위무사 이름이 안추와 문량이라는데서 뒤집어 졌습니다
    이름이 낯설지 않더군요 안량과 문추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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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검도천신마
    작성일
    07.05.09 23:33
    No. 2

    금룡진천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케너비스
    작성일
    07.05.09 23:38
    No. 3

    콜록...
    실수..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가오네
    작성일
    07.05.10 03:56
    No. 4

    황규영님의 작품은 가즈블러드인가 그것만 빼고는 다 읽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금룡진천하를 읽엇습니다
    물론 작가님은 가벼운 기분으로 가볍게 읽어 달라고 하셧지만
    전작들하고 비슷한 느낌을 계속 받게 대더군여
    제가 읽은게 표사,소환전기,잠룡전설,천하제일협객,그리고 금룡진천하 입니다
    이중에 소환전기를 빼고나면 나머지 작품의 주인공 설정이 거의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표사 :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 주변인물들에게 본인의 무력을 감추죠
    잠룡전설 : 주변 인물들에게 본인의 무력을 감춥니다
    천하제일협객 : 주변인물들에게 무력 감춤
    금룡진천하: 다른 작품에서보다는 조금은 일찍 들어 나는것 같지만
    확실히 들어나는것 없이 주변인물들 에게 무력을 감춥니다

    위의 4작품이 스토리상의 전개는 다르게 전개 대지만
    주인공의 기본적인 설정은 언제나 비슷한것 같습니다
    그냥 저의 느낌은 이제는 조금 식상해 진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가즈블러드는 안읽어 봐서 뭐라 말씀드릴수 없지만
    황규영님의 6 작품중에 5작품을 읽고 그중에 4작품의 주인공의 설정이
    언제나 비슷 햇습니다
    변화가 있서야 하지 안을까 합니다
    가볍게 읽어 달라는것 하고 언제나 비슷한 설정을 한다라는것 하고는
    틀린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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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당가타
    작성일
    07.05.10 09:18
    No. 5

    황규영님께서 말씀하셨죠 아직은 히어로가 좋다고 물론 황규영님계서 주인공의 무력을 처음부터 만방에 떨치게 할수는 있을지 모르나 작가님계서 그렇게 쓰고 싶다고 하시니 쓰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력을 숨기는 이유는 전부 달랐습니다.. 설사 결과는 같더라도 그 이유가 달랐으니 무조건 숨기는 것 하고는 다르다고 봅니다.. 표사에서는 주인공은 어느정도 정리하고 나온몸이라서 숨기고 싶어했고 잠룡전설은 주인공이 게으르니 그리고 천하제일협객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및 무공의 폐해때문이었고 금룡진천하는 세상이 싫어져서 조금씩 다릅니다...

    또한 황규영님의 글은 장점이 큰 생각없이 유쾌하게 읽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황규영님이 변화를 주셨을떄 그리 결과가 좋지않았지요..

    황규영님꼐서 막연히 계속 똑같은 것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시행착오를 겪으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황규영님의 현재 방식은 나름대로 성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황규영님꼐서 자신이 쓰고 싶은 그리고 독자들이 읽고싶어하는 이야기를 쓰실 것이라고 저는 기대합니다. 뭐 어찌 됬든 황규영님 소설을 보고 비슷한 설정이라고 하시면 수많은 것들이 비슷해지죠..

    또한 결정적으로 자신의 힘을 감추면서 살아가는 히어로는 언제라도 낭만적이지 않습니까.... 또한 황규영님 소설에서는 숨길떄는 숨기더라도 보여줄떄는 확 보여주기 떄문에 답답함도 별로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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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05.10 09:25
    No. 6

    저도 가즈블러드 제외하고 다 읽었습니다.
    (이놈의 가즈블러드....도대체 들여놓은데가 안보여서 ㅜ.ㅡ)
    주인공이 자신을 감추려하지만 주변상황때문에 여의치 않고
    그로 인해 주인공의 무위와 능력이 조금씩 알려지는게 바로 황규영님 특유의 재미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지겨워하는분들도 당연히 있겠죠.

    그러나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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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오드리햇반
    작성일
    07.05.10 10:46
    No. 7

    어제 빌려봤는데...앞으로 안보게 될꺼 같아요 ㅜㅜ
    무협 이라기 보다 말 장난으로 일괄되는거 같아서 좀 짜증이 ㅡ.ㅡ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테니까...잘 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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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놈팽
    작성일
    07.05.10 12:47
    No. 8

    글쎄요? 전 취향차이라기 보다는 인내심(??)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전 표사는 다읽고 잠룡전설은 육권까지 읽고( 그 사이에 여러번 포기) 천하제일협객은 2권읽다가 포기... 대체로 황규영님 작품볼때 두권읽으면 담배 10-15개피라는 공식이... 건강에 무리가 많이가는 책이죠.
    이번 금룡진천하도 솔직히 이번에는 또 어떤식으로 숨기나 함 볼려고...
    1권읽고 포기하고 '나는 칼이다' 3권 보고 집에가기는 이른 시간이라 어찌어찌 2권까지 읽었는데 작가가 숨김에 극도로 집착(?)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뭐 미미에게 자기가 무공을 알고 있는데 세상을 위해 쓰지않는 모습을 보여 주기 싫다는 공감안가는 이유도 그렇고 육여경인가가 뺨을 때리려고 할 때 유미미가 막아서서 무공을 쓰지 않게 되는데 유미미가 무슨 절정 고수도 아닌데 육여경이 뺨을 때리려고 손을 든 상태에서 주방에서 뛰쳐나와 순식간에 앞을 막아선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유미미가 이형환위를 하나?- 도 그렇고 곳곳에서 숨김-진실(고수)-통쾌를 이어가기 위한 부자연 스러운 전개가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지만 제 느낌에는 숨김의 미학(ㅎㅎㅎ)에 너무 빠져계신거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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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흐콰
    작성일
    07.05.10 13:13
    No. 9

    가즈블러드는 무력을 마구드러내지만 자신이 스스로 고수인지 잘 모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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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주너비
    작성일
    07.05.10 19:53
    No. 10

    지금 1권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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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0 21:01
    No. 11

    10대에선 환영받고 20대에선 반반, 30대에선 거시기한 평가를 받는 느낌이에요.황규영님은..

    뭐 위와 반대의 작품도 있으니 연령대의 수준차를 말함이 아니고 다름을 이야기하는 것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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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해동협
    작성일
    07.05.10 22:01
    No. 12

    솔직한 말을 한마디 하자면, 제일 처음 두 작품인 표사와 소환전기가 개중 제일 읽을만 했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작품들을 읽고서 든 생각은 책 제목을 '바보들의 행진1,2,3,4'정도로 해서 연작으로 내도 될 것 같다는 느낌. 제가 심한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주인공들이 자신의 능력을 감추고 그나마 똑똑하다고 설정된 주변인물들도 감 못잡고 주인공을 낮춰보거나 계속해서 속아나간다는 설정은 주변인물들이 바보로 밖에는 안 보이더군요. 표사와 소환전기를 읽고 감탄했던 한명의 독자로써 어째 계속해서 실망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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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8 베지밀냥
    작성일
    07.05.10 22:08
    No. 13

    필력이 갈수록 퇴보된다고 느끼는건 저뿐인가요??
    읽다보면 xx장면만 안나온다뿐이지 옛날 와룡강씨가 욕먹는 이유중의 하나인 자기작품의 자가복제가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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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07.05.11 00:13
    No. 14

    잠룡전설은 좋았으나 그 다음부터는 똑같은 플롯이 계속되네요..
    왠지 날로 먹는다는 느낌이...
    돈과 명예중 돈을 선택하신듯...
    돈 많이 버세요
    그러나 언제까지 벌수 있을지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5.11 02:20
    No. 15

    황규영님 작품을 전부 다 좋아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괜찮은 작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는 많이 비판을 하는군요.
    비판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취향차이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장에 무협을 보지 않는 사람의 경우 사람이 검기나 검강, 장풍 쓰는 것 자체가 자기취향이 아니어서 보지 않고 말도 안되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중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가볍고 유쾌한 소설을 보면 쓰레기같은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고 유쾌한 소설을 즐기는 사람은 치밀한 구성과 복잡한 사건전개가 있는 소설을 재미없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해피앤딩을 좋아하는 사람은 어두운 다크포스소설을 보고 이런거는 대체 누가 보는거야 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거를 가리지 않고 저같이 모두 보는 사람도 있지만 한쪽으로 치중한 사람들도 꽤나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비판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한번정도 맘에 안드는 소설을 보더라도 다른 사람들은 왜 이 소설을 좋아할까 하고 생각해봤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작품이 기존 작품과 설정이 비슷하다고 하시면서 그것을 문제삼는분들이 계신대 그것은 별로 문제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중요한것은 그 후에 이어지는 스토리전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무협소설을 보면 솔직히 비슷비슷한 설정의 소설이 많습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복수물, 어디선가 본듯한 밝은 분위기의 소설, 어디선가 본듯한 주인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보는 이유는 각자 다른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주변인물도 다르고, 필력도 다르기때문이지요.
    비슷한 설정이 문제가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설정이라도 표사와 소환전기가 다른 스토리와 재미를 주고, 잠룡전설과 금룡진천하가 다른 스토리와 재미를 주기 때문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가오네
    작성일
    07.05.11 04:24
    No. 16

    심검님이 말한 내용중에 현재 무협소설을 보면 비슷비슷한 설정이 많다고 하셧읍니다 그럼에도 보는건 각자 다른식으로 전개 대는 스토리와
    필력이 다르기 때문에 본다고 하셧읍니다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 경우 예를 들어 보겟습니다

    용대운작가님의 작품중
    태극문 , 유성문 , 검왕, 탈혼검 .군림천하 << 이 4작품 검에 대한 소설입니다
    읽어 보신분들은 알겟지만 각 작품마다 다 틀립니다
    주인공의 설정부터 스토리 전개 대는 상황가지 거의 틀립니다
    이런게 필력 아닐까요 ?
    근데
    황규영님의 작품중
    표사는 일단 제외 한다면
    잠룡전설,천하제일협객,금룡진천하 , 이 3작품은 어떤 요소가 다른 필력을 느끼게 하는지 전 모르겠습니다
    물론 등장인물 주인공 등이 새로운 사람이 등장 하는거야 느끼겟는데
    그외에 다른 요소는 별로 찾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초우님의 작품중
    권왕무적과 녹림투왕을 비슷하다고 말씀 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아마 두 작품다 호쾌함에 중점을 두다 보니 그렇게 말씀 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전 그런 경우에도 두작품은 표현하는 바가 틀리다고 보고 있거든요
    근데
    제가 위에 말한 황규영님의 특히 3작품은 무엇이 틀린지 잘 모르겟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잠룡전설,천하제일협객,금룡진천하, 이 작품은 필력의
    다름을 거의느끼지 못할정도 입니다

    심검님께서
    비슷한 설정에 다른 필력을 느겨보고 싶으시다면

    용대운님의 독보건곤 과 설봉님의 산타
    초우님의 호위무사와 김남재님의 수호령
    기본적으로 이렇게 4작품만을 읽어 보셔도 비슷한 설정이지만
    필력이 다름을 느낄겁니다
    독보건곤과산타는 인간의몸을 단련하여 공격수단으로 삼는 주제를 소재로 하고 있고
    호위무사와 수호령은 한여인을 지키는 현대시대로 말 하자면
    보디가드를 소재로한 소설입니다
    그렇지만
    서로의 표현하는 필력은 틀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07.05.11 10:46
    No. 17

    표사는 재밌게 읽었고
    잠룡전설은 끝까지 읽었고
    천하제일협객은 2권까지 읽었고
    금룡진천하는 연재분만 대략 훑어보았습니다.
    (판타지는 안봅니다.)

    한마디로 갈수록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듯 싶네요.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12:11
    No. 18

    제가 먹는거에 잘 비유하는데 저는 라면보다 밥을 더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라면을 안먹는다는건 아니죠. 라면을 먹고 '왜이리 짜?' '며이 불었잔아!' 하는건 밥하고 비교해서가 아니라 다른이가 끓인 라면하고 비교하는 겁니다. 그런데

    심검님/은 취향차이라고 오해하고 계시네요. 황규영님의 책을 비평하시는 분들은 활규영님과 아주 다른 취향의 소설과 비교하는게 아니라 비슷한 류의 작품과 비교하여 그렇다고 보여지네요.

    이해하시나요? 라면이 짜다고 투덜대는건 밥보다 짜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전에 먹던 라면에 비해 짜다고 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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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5.11 15:11
    No. 19

    비가오네님..
    님이 잠룡전설, 천하제일협객, 금룡진천하를 보고 다름을 느끼지 못하셨다면 사실 할말이 없습니다. 저는 보고 3작품에서 다른 재미를 느꼈거든요. 주인공의 성격이 다르고, 주어진 환경도 다르고, 등장인물도 다르고, 사건전개도 다르고, 로맨스도 다른데 어째서 같다고 느끼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거기에 대해서 작품을 심층적으로 파고드는 것도 귀찮으니까 님과 저의 작품을 보는 관점이 달라서 그런다고 생각하겠습니다.

    rock님..
    사실 제가 취향차이를 언급한 것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진중하고 무게감있는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가볍고 유쾌한 소설을 좀 낮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독자들 중에서 정통을 좋아하는 분들의 경우 퓨전을 보면 무조건 양판소라고 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황규영작가님을 비판하는 분들을 보면 소환전기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표사를 무척 재미있게 보았으니 잠룡전설에서 실망을 하셨다는 분들이 꽤나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주 가는 대학가의 책방들을 살펴볼때 표사와 잠룡전설 모두 인기가 많음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표사를 보고 좋아하셨던 사람들이 잠룡전설을 보고 실망하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볼때는 진중한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진중한 느낌이 묻어나는 표사를 보고 만족하고 계속 그 같은 작품을 작가님이 써 주기를 원했는데 작가님이 자꾸 잠룡전설이나 금룡진천하 같은 가볍고 유쾌한 소설을 쓰니까 거기에서 실망한 것으로 저는 보입니다.
    그래서 취향차이를 언급한 것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책방 2곳은 대학가에 붙어 있는 곳이기에 주 독자들이 대학생이나 어느정도 나이드신 분들입니다.. 그런 연령층 사이에서 표사나 잠룡전설 모두 인기가 있고 호평은 들은걸로 책방주인 아저씨에게 들었습니다. 그로 볼때 딱히 작가님의 필력이 떨어진 것은 아닙니다. 근데 같은 작가님이 썼음에도 불구하고 표사와 잠룡전설 사이의 평가가 이렇게 다른 것은 진중한 소설을 좋아하고 가볍고 유쾌한 소설을 싫어하는 독자들이 진중한 표사에 만족하고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에 잠룡전설에 실망한 것으로 저는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5.11 15:36
    No. 20

    비가오네님..
    그리고 님이 책을 언급하셔서 하는 말인데 님의 경우도 권왕무적과 녹림투왕이 비슷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님 자신은 다르다고 느낀다고 말하시네요.
    사실 저같은 경우 권왕무적은 8권에서 포기하고, 녹림투왕은 권왕무적과 비슷한 느낌에 2권에 포기했거든요. 사실 저같은 경우 권왕무적과 녹림투왕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님의 경우 초우작가님의 권왕무적과 녹림투왕이 표현하는 바가 다르다고 느끼고 그에 반해 저는 비슷하다고 느끼고, 반대로 황규영작가님의 잠룡전설, 천하제일협객, 금룡진천하를 저는 다르다고 느끼고, 님은 비슷하다고 느낄까요?
    사실 사람이라는 것이 어떤 사물을 대함에 있어서 사감이 들어가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보면 조금 안 좋은 모습이라도 좋게 봐지고, 싫어하는 것은 이와 다르게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트집을 잡습니다.
    님의 경우 잠룡전설, 천하제일협객, 금룡진천하 같은 스타일의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비판을 하고 있고, 반대로 권왕무적, 녹림투왕 같은 스타일의 소설을 좋아하셔서 모든걸 좋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잠룡전설, 천하제일협객, 금룡진천하가 비슷한 소설이라며 비판을 당한다면 권왕무적, 녹림투왕도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그런 식으로 따지면 님이 표현을 빌러 권왕무적이나 녹림투왕이나 새로운 사람의 등장을 알겠지만 그 외 다른것을 저도 별다르게 느끼지 못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저는 내가 이런류의 소설을 싫어해서 황규영작가님의 작품과 다르게 느끼는 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 그리고 초우작가님은 호위무사로 팬이 되었는데 후속작들이 제 취향이 아니라서 좀 아쉽습니다. 다음작품은 부디 제 취향에 맞았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16:12
    No. 21

    제가 황규영님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것은 인간에 대한 어떠한 생각들이 글에서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황규영님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것은 유아기적 환상의 세계에 약간의 살만 덧붙인...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 같습니다.

    어렸을때 누구나 상상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평범하게 생활하지만 실은 재벌집 아들(무협에선 무공의 고수가 되겠지요) 주위사람들이 나를 무시하지만 어떠한 특정자리서 숨겨진 나의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입이 벌어지게 만드는 상상들...

    이러한 공상들은 서서히 현실의 세계에 부딪히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10대,20대,30대...의 생각의 차이가 있음을 말씀 드렸습니다. 물론 10대에 30대의 생각을 할수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겟지요.

    '반지의제왕'이 장르문학의 고전이 될수 있었던건 10대의 상상력에 장년의 경험과 정제된 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명작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사람을 우리는 천재라고 하지요.

    황규영님의 작품은 아직까진 유아적 환타지에서 못벗어난 그저 이야기일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무협에서 뭘 바라나? 그거면 충분하다하신다면 무협도 장르문학이니 무협소설이니 하지말고 무협지로 만족한다면 아무 상관 없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幻龍
    작성일
    07.05.11 16:35
    No. 22

    제가 무협에서 바랄 수 있는건 크게 두가지입니다.
    무와 협.
    반전이 있든 신선한 소재든 심리묘사가 뛰어나든 무와 협이 없으면
    뛰어난 소설은 될 수 있어도 무협이 아닙니다.
    황규영님 소설에는 무와 협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외의 독자를 만족시킬 부분도 충분히 있는 뛰어난
    작품입니다.
    그리고 유아적판타지라.... 10대의 생각같다는 뜻같은데....
    어른들도 상상합니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혹은 내가 지금 대리가 아니라 사장이라면,
    아니면 자신이 사실 잊혀진 무공의 전수자라 저 담배피는 고등학생 들을 혼낼 수 있다면 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멍충멍충멍
    작성일
    07.05.11 16:38
    No. 23

    확실히 황규영님 그동안 문피아에서 너무 높게 평가되었더군요. 딱히 다른 양산물과 비교 시 대단히 뛰어나다 할 것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제가 표사는 안 읽어 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 후 소설들은 가벼운 걸 떠나서 위서 나온 말처럼 바보들의 행진1234가 딱 정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16:56
    No. 24

    幻龍 님/ 누구누구가 오른손 잡이라고 하면 오른손만 있는 외팔이라고 하느 것이 아닙니다.

    초등학생의 나이로 9시 뉴스를 보는 사람이 있다고 9시뉴스 주시청층이 초등학생이 아니것처럼요.

    왜 10대들에게 저런 류의 소설이 더욱 각광 받을까에 생각해 본적이 있씁니다. 10대때는 제약이 많습니다 학교.집 곳곳에서 물론 성인도 제약을 받습니다만 학생보다는 덜하고 또 학생때는 그 제약들이 타의에서 온다 생각들 많이 하지요(그래서 '이유없는 반항'은 10대의 전유뮬이라는..)
    성인이 되면 대부분의 문제가 자기자신에게 있음을 자각합니다.

    타의에 의해 제재를 받는 상상력 풍부한 연령대가 원하는건 무엇일까요?
    또한 취직도 안되고 방바닥이나 지지며 츄리닝 바람에 누어있는 백수삼촌이 손에 들고있는 책...이러한 설정 드라마나 만화에서 너무 자주 본 설정이죠? 그렇습니다..무협지입니다.

    이렇게 좌절 또는 제약받는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무협에서 만큼은 거침없기를 바랄것 입니다. 그 세계에서 조차 머리 싸매면 인생이 고달프니깐요.

    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애기는 그러한 사람만 보고 이대로 안주한다면 문학으로서의 무협은 요원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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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17:09
    No. 25

    아..제가 말하는 글에서 나이와 관련된 것은 가급적 추상적이라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살아가면서 변해가는 가치관의 차이를 말함이지 우열을 논하는건 더더욱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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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幻龍
    작성일
    07.05.11 17:30
    No. 26

    인간에 대한 어떤 생각이라... 그건 나와있는것 같은데...
    물론 천사지인처럼 인간에 중점을 둔 무협소설에 비하면
    비중이 적긴 하지만 없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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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18:23
    No. 27

    ㅎㅎㅎ 거듭 애기하지만 오른손잡이는 외팔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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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18:30
    No. 28

    스파이더맨에서 남녀 주인공 사랑애기가 나온다고 장르를 애정물로 보지는 않죠? 제가 말하는 것은 어떤게 나오고 안나오구의 문제가 아니라 글과 글 사이의 행간에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게 무어냐 입니다. 글의 장르는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죠.

    모든 문학을 관통하는 절대의 진리는 인간의 삶을 탐구한다는 겁니다.
    황규영님 글에서 그러한 고뇌나 성찰을 보지 못한 저로선 그저 이야기일뿐이다라 애기하는겁니다..

    찰리 채플린의 모던타임즈에서 숨긴 가사를 잃어버려 자기맘대로 존재하지않는 언어로 노래부르며 춤추는 장면이 있습니다.상당히 웃기고 재미난 장면이지만 그 장면에서 삶에 대해 여러생각들 들으셨을 겁니다.

    가볍던 진중하던 취향의 문제가 아닙니다.문학의 본질에 관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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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5.11 18:35
    No. 29

    20대 이상의 나이드신 분들 중에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볍고 유쾌한 소설이 10대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나이드신 분들 중에서도 이러한 소설을 즐기는 분들이 꽤나 됩니다.
    자신이 그러한 소설을 유치하게 생각한다고 다른 나이든 모든 사람들이 그러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리고 문학의 장르소설을 말하는데 그것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지의 제왕.. 물론 대단한 작품입니다. 해리포터.. 이것 역시 대단한 작품입니다. 그러면 이 두소설을 굳이 분류한다면 저는 반지의 제왕은 진중함을 간직한 소설로 평하고 싶고, 해리포터는 가볍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가득찬 소설로 평하고 싶습니다.
    다시말해 굳이 장년의 경험이니 진중함이 있어야 대단한 작품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살펴보면 어찌보면 유치할수 있는 동천을 돈주고 사모으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신같은 작품을 사 모으는 사람도 있고, 천하제일협객같은 작품을 돈 주고 사모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작품을 사모으신 분들에게는 이 작품이 문학의 가치를 하니까 사 모으는 것이겠지요.
    저같은 경우 당장 해리포터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나니아연대기도 재미있고 보았고요. 하지만 반지의 제왕은 별로 인상깊게 보지 못했습니다. 돈 800원이 아까워 책방에서 2권까지 보고 그 후로는 보지 않았으니까요.
    저같은 경우 반지의 제왕보다 비슷한 풍의 이영도작가님이 작품이 훨씬 뛰어나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각의 독자들이 추구하는 장르소설이 다르고, 세계적으로 히트친 작품들도 각기 성격이 다른데 명작은 반지의 제왕 같은 성격의 소설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해리포터만 해도 반지의 제왕같은 소설보다는 가볍고, 유쾌한 소설이지만 세계 누구나 인정하는 명작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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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幻龍
    작성일
    07.05.11 19:03
    No. 30

    고뇌와 성찰이라....
    그럼 조진행님이나 금시조님 정도 들 소설만 봐야되나....
    확실히 고뇌와 성찰이 들어간 무협이 적긴 한데.....
    그냥 인간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는 안 되는겁니까?
    꼭 깊이 파고들어가야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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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20:08
    No. 31

    해리포터에서도 행간을 볼수 있씁니다. 심검님은 자꾸 유쾌한 것과 진중한것으로 나누는 오류를 범하고 계시는데 어디서 제가 실수를 햇는지 ㅠㅠ

    해리포터를 보며 한 소년의 성장통.미래의 불확실함에 대한 두려움, 자신의 뿌리를 찾기위한 안타까움등이 글 사이사이 잘 녹아 있습니다.
    제 생각과 다른 가치관에서는 반발심도 생기지만 그 정도면 돈 주고 사서 보기엔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행간의 의미를 전혀 볼수 없고 줄거리에 약간 기교만 부린 책들을 저는 말하는 겁니다. 유쾌한것이든 진중한것이든 아무 상관 없습니다.

    진중하고 비장한 글라디에이터보다 가볍고 유쾌한 인생은 아름다워가 더욱 빛나듯이 무엇을 썻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썼느냐를 지적하는 것 다시 밝힙니다.


    幻龍 님/생각해야지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뇌,성찰 말만 그럴듯하지 결국은 생각하는것입니다. 어려운게 아니죠.
    책을 어렵게 쓰라는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게 쓰면서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낼수 있는 사람..바로 작가죠.

    황규영님 작품에서 솔직히 작가가 나에게 무슨 생각을 전달 할려는지 잘 몰르겠습니다. 그저 나 이런 상상하는데 함 들어봐 잼있지? 하는정도..


    수다와 토론은 다른법입니다. 수다는 1회성 스트레스를 풀어줄 분이지만 토론을 통한 결과도출은 만사의 해결책이 될수도 있지요.

    황규영님이 그저 수다와 같은 작품을 쓰는 작가가 되지 않기를 바람에 몇자 남겨 보았지만 저도 3편을 보았으니 나름 독자로서의 권리로 이정도는 가능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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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5.11 21:15
    No. 32

    rock님..
    님이 해리포터에서 한 소년의 성장통, 자기의 뿌리 찾기 등을 보았다고 하는데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천하제일협객에서는 주인공이 천하에 이름을 날리고 싶은 협객이 되고 싶었는데 주화입마로 인해 숨어살아야 되는 주인공의 고뇌가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느냐 천하가 전쟁으로 휘말리는 것을 막느냐 고뇌하는 주인공의 고뇌는 어떻습니까?
    잠룡전기에서는 게으름의 미학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다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황규영님의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니 그 작품에 숨어있는 주인공의 고뇌나 삶의 미학등을 보지 못하는 것이고, 반대로 님이 좋게 생각하시는 해리포터에서는 유쾌하고 독특한 상상 속에 숨어있는 주인공의 성장통, 뿌리에 갈망 등을 쉽게 보시고 그 작품을 높게 평가하는 것이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유쾌한 것과 진중한 것을 계속 언급한 것은 사실 님이 원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탐구 같은 것은 유쾌한 것보다 진중한 것에 잘 묘사되어 있기에 부득이하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리포터를 통해 유쾌한 것도 대작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님의 글을 보니 님도 이렇게 생각하시는것 같군요. 님의 말을 잘 이해못해 이 부분을 계속 언급한 것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참고로 해리포터의 경우 저도 물론 다 보았지만 주인공의 성장통이나 자기의 뿌리에 대한 주인공의 고뇌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것이 이야기의 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드문드문 님이 원하시는 인간의 삶에 대해 다루지요. 그래서 인간의 삶에 대한 탐구 같은 것만 따졌을때 기존의 장르문학보다 특별히 나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 인간의 대한 삶의 탐구 같은 부분이 가장 잘 나오는 소설로 사나운 새벽이 떠 오르네요. 볼때는 참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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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21:36
    No. 33

    스파이더맨 1편이 오락영화임에도 좋은 평가를 받는건 초인으로의 삶과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삶 사이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고뇌등이 잘 표현 되었기 때문입니다.

    추락하는 케이블카에 탑승한 아이들을 구할 것인가 사랑하는 이를 구할 것인가 하는 장면은 영화의 한 에피소드일뿐이죠. 그냥 영화 줄거리일뿐입니다.

    황규영님 책에는 이런 이야기 외에 어떤 내면에 대한 작가의 소신이 너무 빈약합니다. 왜 그런 고민을 해야했고 하여야만 했는지가 명확하지도 않고 단지 그런 상황만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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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21:38
    No. 34

    그리고 굳이 인간탐구에 대한 책을 소개 해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떠한 책에도 그러한 점은 조금씩 다 보이니깐요. 많고 적음으로 따진다면 넘 유치하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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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21:44
    No. 35

    사춘기때 헤밍웨이를 전집을 독파해보았습니다. 무미건조하여 자칫 지루할수도 있는 하드보일드식 문체..하지만 저는 참으로 재미있었고 책장을 덮으며 어떤 카타르시스를 느꼇습니다.

    위대한 작가 헤밍웨이가 아닌 1명의 인간 헤밍웨이를 보았다고 할까요.
    한없이 작고 초라한 각각의 주인공의 모습에서 일개 개인으로서 무력할수 밖에 없는...안타까움들이 절절히 남더군요.

    또 이런 예를 든다면 그럼 그런 고상한 책이나 보라하실지 모른다는 노파심에 말씀 드린다면 뭐니뭐니해도 책을 읽은 최고의 이유는 책장을 덮을수 없게 만드는 마력...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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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5.11 22:02
    No. 36

    rock님//
    굳이 소개해 드린것은 아닙니다. 다만 장르문학 중에서 인간의 성찰을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떠올라서 그냥 말해 본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탐구 부분에 대해 단순히 많고 적음을 말한게 아닙니다. 님이 말하신 헤밍웨이의 작품들.. 아마 헤밍웨이 작가의 경우 작품을 쓸때 인간의 삶의 대한 탐구, 성찰, 깨달음 등을 자신의 작품에 표현하기 위해 모든 신경을 기울였을겁니다. 그래서 헤밍웨이의 작품들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교양문학이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말하는 건 장르문학입니다. 장르문학에서는 헤밍웨이가 추구한 인간의 삶에 대한 탐구, 성찰, 깨달음 등이 우선 순위가 될 수 없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런관계로 님이 중히 여기는 탐구, 성찰, 깨달음 들이 장르문학에서는 표현되는게 적을수밖에 없고, 고만고만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 제법 잘 표현한 작품도 있지만 솔직히 웬만해서는 고만고만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르문학의 우선은 독자를 끌어당기는 흡입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관계로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고민도 하게 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탐구, 성찰, 깨달음등이 많이 표현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교양문학과 장르문학이 가야할 길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 독립되어 있겠지요. 교양문학의 장점을 일정부분 장르문학에서 추구할수는 있겠지만 장르문학은 장르문학의 길을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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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22:07
    No. 37

    에구..헤밍웨이 소설 교양소설이 아닌 통속소설들입니다.ㅠㅠ
    전부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거에요. 덧붙여 교양소설이란 장르는 없습니다. 혹 모르죠 30년뒤엔 쟁선계가 교양소설로 불릴지.....


    남녀간의 통속적 사랑속에 작가 본연이 잘 녹아 들었기 때문에 추천하고 그러는거지 교양을 위한 목적을 가진 책은 아닙니다.
    모자르트 음악이 당시엔 대중음악였듯이요 ..

    재즈도 흑인 하류층에서 하던 음악 였는데 지금은 클래식과 같은 대접을 받잔아요. 수많은 명장들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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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5.11 22:14
    No. 38

    교양소설이란 장르가 없다는 님의 말을 수긍하기 힘드네요. 당장 네이버만 살펴봐도

    교양소설 : 주인공이 그 시대의 문화적 ·인간적 환경 속에서 유년시절부터 청년시절에 이르는 사이에 자기를 발견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를테면 자신을 내면적으로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묘사한 소설.
    통속소설 : 대중에게 흥미 위주의 통속적인 소재를 다룬 소설.

    이 나오는데요.. 헤밍웨이작가의 작품은 솔직히 흥미위주의 소설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지요. 교양소설입니다. 그리고 지금 무협소설이나 판타지가 통속소설로 들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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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5.11 22:24
    No. 39

    그리고 모짜르트의 음악이 당시에 대중음악이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현재를 기준으로 해야지요. 현재 모짜르트의 음악은 클래식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는 만큼 지금 현재로 평가해야지 모짜르트 생전 당시에는 대중음악이었다는 이유로 현재도 모짜르트의 음악을 대중음악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지요.
    헤밍웨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시에는 통속소설 취급을 받았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높은 수준의 소설로 다들 인정하고 있는 만큼 교양소설로 취급해야지 헤밍웨이 당시에 통속소설이었다고 현재도 지금의 무협소설과 판타지소설과 같은 범주인 통속소설이라고 칭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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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22:26
    No. 40

    여기서 오해가 생기는데요 록발라드라고 네이버에서 쳐보세요.분명히 검색 될것입니다. 그러나 락발라드란 말은 그냥 만들어 낸 신조어 일뿐입니다. 슬로우 넘버가 맞는 단어이지요.

    센터링을 이제는 정확한 표현인 크로스라고 하지 않습니까?

    헤밍웨이 작품을 읽어보셨다면 아실텐데.. 통속소설이라한건 조금 오버한거 같고 대중소설이 정확한 거 같네요.

    찰리 채플린의 영화도 교양영화라고 하신다면 그런 의미에서의 교양소설에는 수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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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22:30
    No. 41

    둠메틀.헤비메틀,다크메틀,블랙메틀,스피드메틀....무수히 많지만 그냥 하드록들이죠..하드록과 헤비메틀을 굳이 분리한건 나누기 조아라하는 일본애들인데 따라갈 필요는 없겠죠.

    헤밍웨이,이문열,모두 대중소설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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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22:38
    No. 42

    글이 논점에서 많이 빗나갓군요.

    차라리 푸코의진자와 다빈치 코드를 비교했다면 애기하기 더 편햇을걸 하고 후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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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22:48
    No. 43

    감상란에서 부정적인 글 엄금하는거 같은데...혹 문제가된다면 밑에 글 달아주세요 11시까지 상시 대기했다가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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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샘스페이드
    작성일
    07.05.11 22:50
    No. 44

    11시 이후라면 운영진에서 삭제하셔도 괜찮습니다..

    오랜 시간 애기해주신 심검님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도다른 작품에서 즐거운 애기 나눌 기회가 있기를 바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5.11 23:13
    No. 45

    하하.. 네 저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님과 얘기하면서 제가 장르문학에서 너무 재미쪽만 보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헤밍웨이의 경우 저같은 경우 이런 소설을 즐겨보지는 않지만 노인과 바다에서 큰 감동을 느껴서 대중소설보다는 교양소설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다음에 또 얘기 나눌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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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木眞弓
    작성일
    07.05.11 23:48
    No. 46

    마흔여섯번째인데.. 많은 사람이 여러 의견을 나눈줄 알았더니 주로 세분이 갑론을박 하느라 댓글이 엄청나게 많네요..^^* 암튼 가볍게 그리고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이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松林主
    작성일
    07.05.11 23:52
    No. 47

    댓글들이 산뜻%^^%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비가오네
    작성일
    07.05.12 05:39
    No. 48

    //심검님께

    제가 예를 들은것 중에 권왕무적과 녹림투왕만 말씀을 하셧군요
    그건 제가 분명히 말씀 드렷는데요
    두개의 작품이 비슷한 설정이라고 하시는분들이 많다고
    그렇지만 그외에 제가 예를 들은 작품들에 대해선 말이 없으시네요
    한작가분의 작품중에 거의 연달아 3작품이 초기 설정이 비슷합니다
    그럼 그건 조금은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요 ?
    제가 표사까지 다시 예를 들어 말해 보지요

    표사 : 처음시작이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 자기의 과거가 알려지면 귀찬고 갠히 사람들 시선 받기 시러서 자기의 무공을 감춤니다

    잠룡전설 : 자기는 그냥 놀고 먹는게 좋은데 혹시나 자기의 능력이 알려져서 귀찬은 일에 휘말릴까바 무공을 감춤니다

    천하제일협객 : 고가장에 취직 하는데 자기의 무공이 높으면 필요없는 일에 휘말릴까바 무공을 감춥니다

    금룡진천하 : 세상을 구해줘 볼까 하다가 사람들 하는짓 보고 이런세상 머하로 구하냐 그냥 돈이나 벌련다 무림일에 휘말리는거 귀찬다 그러면서 무공을 감춥니다
    머가 다르죠 ?

    그리고 표사에는 주인공의 주 무공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초식을 사용 하는지 대충은 나옵니다만
    그외 잠룡전설 , 천하제일협객, 현재 2권까지 나온 금룡진천하 이렇게 세작품에서는 주인공의 주무공이 무엇인지 어떤초식으로 상대방을 이겻는지 그런것도 거의 안나옵니다
    그냥 강한 무공으로 휘~~~휘~~~ 그럼 상대방은 퀙 이거죠
    물론 무협소설이라고 해서 무공 초식이 무조건 나와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연달아 3작품이 그런식으로 주인공의 주 무공이 무엇인지
    상대방을 상대할때 어느 초식인지 몇성의 공력을 대충 썻는지 이런것 조차 거의 안나옵니다

    이정도면 한작가분의 작품으로서는 너무 비슷한 설정 아닌가여 ?
    하다못해 이런 설정을 다른 작가분이 하셧으면
    아~~ 이건 어느작가분이 전에 한번 이런 설정으로 한것 같은데 하고
    비교라도 가능 하죠
    그러면서 두 작가분의 필력을 서로 비교해 보며 감상이라도 할수 있읍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작가분들은 각각 작가분들 나름대로 고유의 필력이 존재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색다른 설정과 소재로 글을 서도 은연중에
    글체에는 그 작가분의 고유의 느낌이 묻어 나오죠
    근데 분위기설정과 스토리 설정또한 비슷하게 간다면 더더욱 식상해 지지안을까요 ?

    제가 위에는 용대운님의 예를 들엇지만
    한 작가분의 아주 다른 설정 엄청 많읍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이 그렇구요

    좌백님
    대도오 , 야광충 , 표객시리즈 , 천마군림 , 등등
    엄청 다름니다

    설봉님
    산타 , 천봉종횡기,수라마군 등등
    엄청다르죠

    그렇지만 위 작가분들도 각 작품마다 새로운 전혀 다른 새로운 소재와 설정으로 글을 써도 읽다 보면 그 작가분의 고유의 필력이 느껴지죠

    전 가볍고 위트 있는 소설이 잼잇다 재미없다 라는 말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잠룡전설 재미만을 추구한다면 솔직히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인정 합니다
    표사와 비슷하게 자기의 무공을 감추지만 표사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두운 설정인 반면 잠룡전설은 밝고 유머스런 설정이기에 그렇게 두작품만을 비교하면 서로 다른 분위기가 납니다
    하지만 그 후에 나온 작품들은 비슷한 설정에 색깔가지 거의 비슷하기에
    전작과 별다른 비교점을 찾지를 못한다라는거죠

    무협이나 판타지 솔직히 어떻게 보면 소재와 주제그리고 설정 스토리는 거의 한정 돼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각작품마다 조금의 색다른 소재와 색다른 느낌의 이야기를 풀어 나갈려고 하는것이 그나마 작가들이 독자들을 위해 해줄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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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05.12 09:15
    No. 49

    역시 사람의 취향은 다 틀립니다.
    전 정말 황규영님 작품들을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 비슷한 것들이 황규영님 나름의 색깔이라고 생각하고요.
    다 비슷하다고 하셧지만

    고향으로 돌아와 거의 '은거' 하려는 분위기의 표사
    게으르고 게으르고 또 게으른 잠룡전설
    협객이되고 싶었으나 되지못해 정체를 숨기고 다니는 천하제일협객
    세상인심이 각박하야 뜻을 접고 유유자적하려는 금룡진천하

    다 비슷하지만 나름대로 차이가 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다 재미있게 읽었죠.

    위에 여러분이 댓글을 남기셨지만 제 생각엔 결국은 취향입니다.

    남해삼십육검 산타 등등서부터 사신까지 설봉님 작품을 정말 좋아했으나
    사신 이후의 작품은 1~2권만 보고 그 이후는 안 읽고있습니다.
    뭐랄까요....제가 바뀌었는지 설봉작가님이 바뀌셨는지는 몰라도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선뜻 손이 안가더군요.

    황규영님 작품도 나중엔 어찌될지 몰라도 지금의 저에겐 재미있고 좋은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고....
    당연히 싫어하시는분도....;;

    저로선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리는 이유가 궁금할 정도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oa***
    작성일
    07.05.12 23:49
    No. 50

    도대체 왜 좌백님 용대운님과 황규영님의 작품이 비교되어야하죠? 전 그게 궁금하네요 몇성의 공력을 쓰는지와 무슨 초식을 쓰는지 설명이 나와야하는 이유도궁금합니다만? 필력과 공력.초식문제는 전혀 다른문제라고 생각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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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si*****
    작성일
    07.05.13 01:42
    No. 51

    전 독특한 성격의 쥔공이 맘에 들던데요. 담편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칼라모기
    작성일
    07.05.13 02:09
    No. 52

    흠.....무협이나 판타지나...각자의 취향에따라 틀려지는거 아닐까요...
    잘쓰면 잘쓸쓰록 몰입감 있긴있지만 나름대로 비슷한걸 찾게 되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글봄
    작성일
    07.05.15 16:42
    No. 53

    잠룡전설에서는 세 개의 중원 세력, 세 개의 세외 세력, 그리고 각 세외 세력에 대한 세 개의 이야기 등등 꽉 짜여진 형식이 읽으면서 상당히 편했습니다. 마치 피아노 소나타를 듣는 것 처럼... 그런데, 천하제일협객이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금룡진천하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유진하
    작성일
    07.05.16 18:25
    No. 54

    세상엔 정말 정말이지..짜증나는 일들이 넘 많습니다
    휴 정말이지 세상살기 힘들다 싶을때..
    다시.. 정말 다시 아무 고민없던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을땐

    황규영님이 쓰신 '표사' '가즈블러드' '잠룡전설' '천하제일협객'
    '금룡진천하'등을 읽으며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정말이지 제 취향의 글입니다

    '사신' 끝까지 잼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작가님께는 죄송하지만 다른 소설들은 재목도 모릅니다
    힘들고 지치게 하루를 마친후 심각한 글을 읽으며 또 뇌를 혹사
    시키고 싶진 않으니까요

    물론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겠죠^^ 작가님의 필력이 너무 뛰어나셔서
    도저히 중간에 내릴순없을테니깐요 ㅎㅎ

    헤밍웨이가 어떻고 반지의 제왕이 어떻고 해리포터가 어떻고
    솔직히 이런 얘기들이 왜 나와야 하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반의 제왕도 읽고 잠룡전설도 읽고 이것저것 읽을게 많아서
    전 행복한데요
    만약 반지의 제왕같은 그런 진중한 책만 대여점에 가득하다면
    전 '으악' 소리가 절로 나올것 같은데요

    작가님!
    저같이 삶의 재활력을 위해서 작가님의 책만 나오길 고대하는
    30대의 직장인도 있다는걸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빨리 천하제일협객과 금룡진천하의 뒷권을 보기 위한 아부
    절대 아닙니다 ㅎㅎ - 솔직히 그런 마음도 쪼금 있고요^^)

    그리고 잠룡전설 가즈블러드 천하제일협객은 소장하고 있습니다
    전 5권 이상만 사는 주의라서 ..금룡진천하는 아직 소장하지
    않았지만...이 작가님의 소설을 소장하고 있는 저로서는 윗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과히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제가 생각이 없어서 머리가 나빠서 이해력이 떨어져서 짜임새가
    잘 짜인 소설을 못 읽는것만 같네요..

    주인공의 고뇌.성장. 물론 중요하죠...하지만 주인공으로
    대리만족하는 저로서는 제가 고뇌많이 하는데 소설속 주인공까지
    어두운것은 딱 질색입니다
    그러니까 저같은 독자도 있으니 취향차이라 하는것 아니겠습까?!^^

    전 안읽으면 안읽었지 그 책을 읽고 있는 다른 독자들을 위해서
    그 작가님께 자기 복제라는 식의 심한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작가님이 절필이라고 하면 그 읽고 있는 독자에게 피해를 주는거니까요

    설혹 자기복제일지라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 독자가 있다면..
    전 "작가" 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황규영님은 자기복제도 아니지만..말도 안됩니다
    전 님들의 글을 보고 아! 그런 공통점이 있었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소장하고 있기에 3번 이상 읽었지만..그저 재미있게 읽었을 뿐이니까요

    세세하게 보질못합니다 여유있게 ..얼굴에미소를 머금으면서
    그저 쭉 읽을 뿐이죠
    따지는건 질색입니다
    결제받을 서류도 아닌데 세세..꼼꼼..아 ~ 싫다
    전 금룡진천하도 엄청 기다리는 독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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