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우리 동네 책방 아줌마도 내가 쓴 진북두를 칼 같이 반납했더군요.
10 년 단골도 무색하더군요. 더군다나 내가 썼어요 하고 가르쳐 줬는데요.ㅠ.ㅠ
진북두는 대체 현장에서 왜 그렇게 무참하게 판매가 깨졌을까요?
출판사 쪽의 분석으로는 산동성 내의 좁은 동네에서 오래 놀았기 때문이라던데요
혹시 좋아할 독자들만 좋아하는 마니아 성 때문이었을까요.
저도 고신선이 얼른 출판이 결정났으면 고맙겠고 고신선 놀고 싶은대로 재밌게 다 놀게해 주고 싶네요.
평소에 전국의 조폭들은 고신선같은 능력자가 되어 다 패주고 싶은 꿈이 있는데 작품에 다 녹아 있습니다.^^
종남검성님의 과분한 칭찬과 추천 감사드리며......
보통 신선물의 단점은 수습을 못한다는 겁니다.
단순한 이유는... 작가가 신선이 아니기에-_-
왠만큼 정신수준이 높지 않고, 다방면의 수행에 대한
이해없이는 GG치기 십상이죠.
결국은 내가 신선이면 어떨까? 라는 자기동일화의 수순입니다.
그 격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독자와 멀어지게 됩니다.
좋은 소재임은 분명하나 아무나 덤벼서는 얻는 게 적은 쪽 같습니다.
천사지인으로 유명한 조진행님도 정말 욕을 한바가지 들었죠.
연재당시에...
요즘 인기있는 은거기인도 잘보니 자폭의 냄새가 술술 나더군요.
먼치킨류의 제약이라고 할까나...
부디 좋은 작품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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