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나름대로 참신하고하고 재미있긴 하지만, 실증부분에선 포기했습니다.
23명의 주인공 중 석박사 학위나 공업과 과학관련분야에 종사하면서 전문지식을 쌓은 것도 아닌데 너무 쉽게 현대의 기술을 접목한 물건들이 툭툭 튀어 나오죠.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와 조교들만 몽땅 판타지계로 보내버린다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강철조차 만들어 내기 힘듭니다.
즉 현대인은 모든 정제되고 잘 준비된 재료와 기계를 가지고 실험을 하고 연구를 하는 것이지 직접 일일이 만들어서 연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면에서 볼때 주인공들은 희대의 천재라고 볼 수 있죠.
제생각에는 학자나 대학조교들보다 실제 근무하고 계신 분들이 더 전문가이고 문명을 만드는데 더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론을 아는 사람들이 이론을 따라 만드는 것보다 수많은 경험과 노아우를 아는 30대 중반의 실무자이자 메니아들이 훨씬 쉽게 현대문명물을 만들어 낼수 있답니다.
연구나 실험이 아니지요 몸으로 익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것을 풀어 놓기에 자기분야에서는 일반인의 상식을 뛰넘지요.
참고로 저는 물류센터에서 근무한적이 있는데 6천 가지의 물품중 한가지의 가격, 위치, 모양, 쓰임새 등까지 2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부분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님이 말한 천재가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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