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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07.03.08 13:08
    No. 1

    대여해서 보려고 하다가 까먹었다는걸 알게되고...
    포기하고 다 완결나면 봐야겠다 마음먹음...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비
    작성일
    07.03.08 17:32
    No. 2

    글쎄요, 여기서 굳이 현실을 따지자면 무협이라는 거 자체가 다 허무맹랑 한 거 아닌가요?
    하지만 그 허무맹랑한 설정들을 허무맹랑하지 않게 하나의 글이라는 또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잘 버무려내는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역량, 혹은 글의 완성도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마야는 무협에 자주 등장하는 진법과 전술, 주인공의 독특한 인체 설정에 있어서 확실히 그 글의 안에서만큼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도록 설득력 있게 설정을 탄탄히 잘 만들었구요.
    독자를 글 안으로 빨라드리는 문장의 흡입력 또한 나무랄 데가 없고, 무협이 장르 문학인 만큼, 그 장르적인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또 새롭게 만드는 것에 충분히 완성도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은 픽션일 뿐, 그 안에서 논픽션을 찾고 그것을 기준으로 매기는 것 자체가 앞 뒤가 안 맞는 거 아닐까요? 현실적인 기준으로 글 안의 설정을 너무 허무맹랑하다고 꼬집는 거 보다는 그 안에서 그 설정이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느냐, 설명이 되었느냐로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장르 문학의 완성도는 그 장르적인 재미와 특성을 최대한 살리되, 지루하지 않고 식상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협은 무협답게 로맨스는 로맨스 답게 판타지는 판타지 답게 추리면 추리답게... 그런 것이 기준이 되지 않는다면 굳이 장르란 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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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낑깡마스터
    작성일
    07.03.08 17:54
    No. 3

    원래 설정이란 부분은 작가 고유의 것이죠.
    그것이 어떻게 됬든, 그것은 작가만이 스스로 창조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은 읽는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안된다면 다시 이해를 하려 노력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이해를 못한다 해도 다른 사람은 그것을 이해하고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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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비
    작성일
    07.03.08 18:37
    No. 4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픽션이라는, 작가가 창조해 낸 공상의 세계 안에서
    이 현실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감동과 철학이
    어그러짐 없이 무협이라는 픽션 안에 잘 버무려져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작품성 아닐까요?
    뻥을 쳐도 진지하게,
    뻥이어도 뻥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혼이 담긴 구라!
    그것이 픽션의 완성도와 작품성을 만드는 것이겠죠.
    물론 그런 뻥을 칠려면 무엇보다도 작가의 지식과 내공이 필요한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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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연흔
    작성일
    07.03.08 20:14
    No. 5

    제가 본 마야는 주인공의 친구가 죽었기에 그의 복수를 하기 위해 북검문과 남도문의 싸움 사이에 일부로 주인공이 끼어들었다고 느껴집니다.

    반금자님께서 원하시는 북검문과 남도문의 대립속에서 생존해가는는 마야와 그의 추종자들과 거대한 세력과의 싸움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주인공의 친구는 두 거대세력의 싸움 속에서 희생되었고, 주인공은 그들에게 복수를 꿈꾸기에 4권에서몸을 치료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각의 등장인물의 수준이 너무 높다고 하셨는데 마야 속에서는 그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등장인물들이 계속 등장하기에 상대적으로 주인공 옆에있는 등장인물의 수준은 아직 낮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마야 전체적인 등장인물의 수준이 너무 높다고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실성없는 지형과 머릿싸움에 대한 것인데요.
    저는 오히려 그런부분을 더욱 높게 평가하고있습니다. 그만큼 설봉님의 상상력이 뛰어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여타의 소설을 본다면 배경설명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소설들이 많아 도대체 어느곳에 무엇이 있는지 알수없는 경우도 종종 있고, 너무 뻔한 생각을 주인공만이 할 수 있는 다른 소설보다 더욱 긴장감있고 반전의 묘미또한 뛰어나 훨씬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이지 않다고 그부분을 지적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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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暗然燒魂
    작성일
    07.03.11 19:42
    No. 6

    설봉님의 초기작 "암천명조"에서부터..시작하여...사신에 이르기까지...그 행로를 보면 "일신우일신","괄목상대"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최근 "마야"라는 작품 역시....출간주기가 너무 길어져서..(설봉님 답지않다는...) 앞선 줄거리를 다 잊어버리고 말았지만..무척 흥미진진하게 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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