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로서는 제목이 아까웠다고 밖에 말할수 없었던...
등장인물과 스케일이 포부에 비해 작다보니 이야기의 유연성이 떨어졌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은 그 본래의 (물론 제가 마키아밸리가 아닌이상 어떻게 알겠냐마는.) 뜻과는 다른 여러가지 해석이 있다는데 이 신군주론은 난데없이 등장하는 악마(그것도 그냥 악마가 아니지요. 상당히 태생이 너저분한)와 함께,
여성작가 특유의 악마 판타지물 요소인 꽃미남 동성애적인 코드를 포함하여 저로서는 상당히 거부감을 들게했던 글입니다.
차라리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면 재미있는 영지발전물, 제국경영물 정도가 되겠지만, 인간외적인 요소의 도입으로 인한 강제적인 캐릭터의 전환과 그러한 전환 또한 소수인물에 국한되었다는 점이 최후파국의 묘미를 살리지 못해 아쉽구요. 하지만 최후에 전염병 복수는 원츄였습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