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름만 바꾼다고 일본 라이트 노벨이 된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껏 일본 소설을 보면서 야자라든지 수능 때문에 고민한다든지 하는 이야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주인공과 같은 고등학생으로서 느끼기에는 한국 고등학생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형 라이트 노벨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아, 그리고 출판사는 파피루스 입니다.
오라전대피스메이커야 전대물이라는것이 일본에서 대 유행하던 것이다보니 일본풍이 나는건 어쩔수 없었죠.
문제는 '일본풍이 난다는 것'이 아니라 그 일본풍을 우리의 것으로 승화시킬수 없었다 라는 것.
하지만 스트레이의 경우는 오라전대에 비해 이런 노력이 성과를 거두었다고 봅니다.
다들 가격에는 무관심하신건지;;;
라이트노벨이 좋은점이 나름 저렴한 가격에-물론 다른 책에 비해서-
예쁜 삽화를 동반한 보기 쉬운 작은 크기의 책...이라는 점에서
좋아했는데.
2천원 더 비싸다면 이미 '라이트'가 아닙니다. 삽화를 줄이더라도
저렴한게 낫지.
아무래도...한국형 라이트노벨은 또 개인소장용이 아닌 대여점공략용이
되기 쉽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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