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전 용대운님의 추천글에 그냥 책을 놔버렸습니다. 마이너스가 되어버렸다고나 할까요. 제가 안보기로 한 결정적 이유는 반지의 제왕같은 성향의 문학적 작품이라는 설명때문입니다. 장르소설도 문학이지만 즐거움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주는 쾌락적 오락적 성향의 문학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판타지에 익숙해져버린 제가 외국의 반지의 제왕 스타일을 읽기에 별로 흥미가 가지 않더군요. 차라리 정통판타지라고 했으면 봤을텐데 외국의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문학적 판타지가 떠올라서 흥미가 동하지 않았습니다. 소드마스터나 몇써클 이런 유행적 성향이 없어도 좋지만 한국적 흥미가 떨어지는 반지의 제왕 식의 모험얘기는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안봤습니다.
음....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안봤으니 뭐라 평할 수는 없겠네요. 다만 용대운님의 추천글이 되려 한국식 판타지에 익숙한 이들의 흥미를 돌려 버렸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웬만한 매니아급 독자분이 아니고서는 반지의 제왕식 판타지에소설 흥미를 가질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스타일은 위의 감상글을 보니 정통판타지에 가까운 느낌이네요. 음... 직접 읽고 판단해 보겠습니다. 감상을 써주셔서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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