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해리포터와 양.줍.소 히치하이커와 정크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바라보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글이기도 하지만 읽는 사람의 생각에서 나오는 것 또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떠올린다 해도 그것이 독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지 누군가가 애쓴다고 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몇몇가지에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다른 사람의 입장으로 바라본다면 아무것도 아닌 것일 테죠. 저로서는 콜린님의 다음 작품이 남들과 완전히 다른 독창성이기 보다는 숲안의 나무, 그중에서도 생기가 있는 그런 나무 같은 작품이기를 기원합니다.
끄떡.. 콜린님의 작가적인 능력이나 작품성에 의문을 갖는다는 소린 아니었습니다. 다만, 누군가에게 콜린님의 작품을 소개했을 때 "해리포터"와 "히치하이커"를 대뜸 언급하며 평가절하되는 일이 없도록 누가봐도 콜린님만의 콜린님만에 의한 그런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는 것이지요. 뭐.. 그러고보면 이미 출간된 책도 있기는 합니다만..
여하튼 여기까지만 끄적이겠습니다.
그나저나 양줍소는 출판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출간되면 여친한테도 한권 선물로 사주려던 책이었는데.. 그 사이에 헤어져서 이젠 한권이면 충분하겠군요..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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