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에 세이브와 로드가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게임에서 세이브와 로드를 반복하며 게임을 클리어 하는 것처럼 주인공이 다시 돌아왔다가 처음 선택지에서는 A라는 상황을 선택하고, 두번째 선택지에서는 B라는 상황을 선택하는 식의 전개가 클리어 할 때까지(소설 마지막까지) 무한반복 되는게 아닌가 한다는 겁니다.^^;
작가분의 연령을 실제적으로는 알수 없지만 저도 동인쪽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에는 동의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지나치게 형식화된 장르문학에서 맞지는 않는 표현이지만
게임의 소설화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되던데요
[실제적으로 영화나 만화 심지어는 이휘재의 인생극장에서도 재밌게
다뤄지던 무한루프지만]
뭐 꼭 이런 이야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출판된 장르 소설에서는
신선했다고 생각되었네요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절대 평작 수준의 이야기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세이브 로드의 게임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만 된다면 그 소설은 삼류입니다. 하지만 부서진세계는 주인공의 심리와 내적갈등 등을 제대로 묘사해서 독자의 흥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속의 주인공은 절대 무한반복을 게임형식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점점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주인공이 돌아버리는 묘사까지 정말 흥미롭더군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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