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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44 무림천추
    작성일
    06.12.11 13:24
    No. 1

    좋은 감상이네요.

    잘 보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6.12.11 13:28
    No. 2

    저는 삶의 처절함이란 단운룡이 더 많이 느끼지 않았을까 합니다.

    명경은 무당에서 자랐습니다. 어릴적에 성혈교한테 붙잡혀 강제로 상단전이 열려 상처가 있었지만 무당에서 어렸을 적부터 자라면서 별 어려움없이 주위사람들의 따뜻한 대우를 받으며 자랐죠. 마검의 초반 부분을 보면 잘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명경이 전장에 가는 시기가 이십대 후반정도 였습니다. 약 25-27정도... 기억이 가물해서... 그때는 이미 명경은 매우 뛰어난 후기지수였고 이미 소연신한테까지 눈에 들은 인물이였죠. 뭐 20대 초반에 소연신이 운룡이한테 말을 했죠 (천잠에 나오더라고요)
    명경은 전장에 가기 전까지는 지금까지 나온 주인공중에 젤로 편하게 살았습니다.

    청풍은 그의 사부가 청풍이 열살이 되게 전에 죽습니다. (맞는지 잘 ...) 그리고 홀로 사문에서 냉대를 받으며 살아 갑니다. 그리고 하산할때도 화산한테 쫓겨 다니죠. 어려서 삶에대한 도전은 없었어도 마치 버려진 고아처럼 자랐죠... (눈물이 ㅜ,.ㅜ) 그리고 졸거지 후개한테 괴로움을 많이 받습니다. 청풍은 오히려 숭무련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그쪽사람과 더 친하죠... 숙적인 팔황에게...

    단운룡은 열살에 자기 아버지를 묻습니다. 자신의 가족과 가신들이 다 죽고 오기룡을 만나 전쟁터인 오원에 갑니다. 거기서 약 3-4년 있습니다. 거기서 끝없는 삶의 도전을 받고 마침네 자신이 가족처럼 여긴 소마들이 다 죽습니다. (우목뺴고) 그리고 광극진기라는 정말루 어처구니 없는 신공을 받죠. 완전 반쪽짜리에다... 갠적으로 저딴 무공이 있다니 하는 한숨이... 또 사부의 소기거리 취급 받는 듯한... 아무튼 허공이나 무검과는 너무나 어쩌면 제섭는 사부인 소연신... 좀 제대루 된 무공좀 줄것이지...

    이런 저런 걸 보면 가장 편하게 오래도록 산 건 명경,,, 제일 빡시게 산건 단운룡 같네요.(사부더 별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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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아르케
    작성일
    06.12.11 13:36
    No. 3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작가님의 의도입니다.
    무당마검을 보신분은 다 아시겠지만 명경을 서술할때는 어김없이 나오는 말이 '무력'입니다. 무의 화신이라든지, 무의 방벽 등 (더 많았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명경은 애초의 의도가 지략 등의 다른 능력보다는 무력에 특화된 캐릭터 입니다. 특히 생사결로 따지면 명경을 이길자가 없겠죠. 명경만큼 생사의 갈림길에 많이 빠진 캐릭터가 있을까요? 거기다가 - 좋은 것은 아니지만;; - 죽인 사람의 수로는 10익중에서 아마 압도적인 1위라고 생각됩니다.

    반면 청풍을 서술할때 어김없이 나오는 말은 '대협'이라는 말입니다. 대협의 기질, 대협의 풍모 등 저절로 협의를 발하는 캐릭터이지요. 명경이 단지 마검이나 북풍단주로 불리는 것에 비해 청풍은 청풍대협 이라는 말로도 자주 언급되더군요 (물론 청홍무적검이나 질풍검으로 불리기도 합니다만)

    아직 천잠이 완결 되지 않아서 단운룡에 대한 확실한 캐릭터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나오는 것이 '만능자'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단운룡은 시서화락에서부터 지략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캐릭터이지요. 게다가 천잠 5편에서 소연신이 말한것 처럼 - 문주는 모든 것에 능해야한다.- 단운룡이 의협비룡문의 문주로써 아마 만능자의 캐릭터를 가질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다른 편들의 주인공이 어떠한 캐릭터를 가지고 나올지도 기대되네요 이렇게 각 편마다 캐릭터의 특징을 보는 것도 한백무림서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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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한량왕
    작성일
    06.12.11 15:25
    No. 4

    이런 글들 보면 내심 대단하다고 느끼는 것이, 과연 작가분도 저렇게 치밀하고 꼼꼼하게 적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여하튼 작가분보다 독자분들이 더 대단한 것 같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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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대서비
    작성일
    06.12.11 17:54
    No. 5

    어찌 보면 명경보단 정말 운룡이 불쌍한듯... 물론 그걸 해쳐갈 재능을
    부여해주셨지만... 운룡은 앞서 말하신 분 처럼 계속 고난의 연속이죠.
    그전에도, 어쩌면 태어난 그 순간부터 항상 생사의 갈림길에 서서 살아
    왔을테죠. 하지만 사부를 잘못만났다는건.. 글쎄요. 소연신이 협제란
    칭호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 그 자신, 곧 만능자란 이름을 운룡에게 물려
    준다고 생각하면 그리 나쁜 스승은 아닌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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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묵왕
    작성일
    06.12.11 19:05
    No. 6

    백무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일종의 복수무협이지요.
    단운룡도 초반에 소마군의 죽음을 복수하려 합니다만, 이건 메인스토리가 되지 못합니다.
    백무한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검맹에게 복수죠. 옛 수로맹 원혼들을 달래기 위해. 다시 장강물줄기를 트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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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묵왕
    작성일
    06.12.11 19:25
    No. 7

    백무한..
    無限 한계가 없으리니..

    비검맹 혈사 이후, 소림에 입산하여 받게되는
    법명 無恨 한을 잊으라..

    하지만 소림의 바람과는 달리
    결국 그 한을 잊지 못하고 한을 갚기 위해 뛰쳐나가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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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shiro
    작성일
    06.12.11 21:39
    No. 8

    글쎄 전 작가님이 미리 말한 무적 이런 느낌으로 명경을 이해해서 명경이 무에서는 이길 자가 없을거란 느낌이 듭니다만..

    역시 주인공에 대한 애정의 비례겠죠..
    사실 저도 천잠이 완결은 안 났지만. 가장 재밌게 본 것은 화산질풍검, 가장 좋아하는 주인공은 청풍입니다만.. 예전 어디선가 본대로..어디에 놓아도 제 역할을 해줄꺼란 느낌은 들지만.. 강자라는 느낌은 안 들죠..

    그리고 단우운님께 전에 본 덧글에서도 미리 말하고 싶었던게 있지만,
    소연신을 재섭게 생각한다는 식의 덧글은 안쓰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하긴 제가 이런 덧글 쓸 입장도 아니지만. 아직 완결이 안났는데 단운룡에게 그리 대한 소연신의 입장도 나오지 않았는데 미리 싫어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보이네요..

    ps.저는 파천이 기대되는데 하아.. 군대 제대하고 나면 시리즈 2개정도는 나와있겠죠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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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그대의신
    작성일
    06.12.11 23:13
    No. 9

    한백림님은.. 충분히 꼼꼼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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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6.12.11 23:29
    No. 10

    시로님 말씀 백번 인정합니다. 시정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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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검도천신마
    작성일
    06.12.11 23:34
    No. 11

    명경이 상대적으로 고생을 덜했다라......
    명경은 비록 태어날 때부터 마성을 물려받았지만 무당이라는 도가문파
    출신으로서 전쟁에서 상대를 수없이 죽고 죽이는 살업에 대해 괴로워하고 번민합니다.전쟁이라는 것이 명경의 마성을 깨우고 무공을 증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지만 명경 본인이 죽인 사람의 숫자도 그렇고 초원에서 군대를 이끌면서 군대의 지휘자로서 많은 살업을 했습니다
    진천의 농간에 휘말려서 공손지 밑에서 엄청난 시기를 받고 절대자들과
    싸웠는데...게다가 챠이와의 싸움에서 곽준을 잃었습니다....
    (청풍이 화산에서 많이 핍박을 받았다지만 군산대혈전 이전까지 죽인
    사람의 수는 수십여 명에 불과할 겁니다 백무한을 구하거나 개방,황보
    가,모산파에게 쫓길 때도 최대한 살생을 자제하려고 했던 청풍이었기에
    만약 청풍이 명경처럼 군문에 투신해서 명경 같은 고생을 했다면 견디
    기 힘들었을 겁니다.....)
    게다가 명경은 청풍과는 달리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지만 파문까지 당했
    습니다...일생지약이 반려자를 만나는 데 기여했지만 검성이나 당가주
    와 대결하고 귀도와의 싸움에서 큰 타격을 입는 등 고생을 한 것,
    그리고 군에서 돌아온 후 변화된 무당의 이질감과 새로운 무당제자들이
    초반에 거리감을 두던 것 등 명경도 청풍 못지않게 자신의 문파와 갈등
    을 겪은 것 등을 생각하면
    명경이 상대적으로 고생을 덜했다고 하기는 힘들다고 인정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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