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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마지막 권인데 안읽을 수도 없고....망설여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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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사마쌍협 때와는 느낌이 확 다르다 라는 것에서부터 약간 두려워졌었습니다. 월인님의 새로운 실험(?)을 이 냉혹한 세계가 받아줄지를 말입니다. 뭐 결론은 이렇게 됬지만, 초식이 아닌 가장 순수한 육체의 몸놀림 만으로 대결을 풀어가는 주인공이 때로는 답답하기도 하지만 색다른 묘미로 재미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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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 그러더니......갈수록 속상하네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사실 굉장히 재밌게 본 책인데, 대여점 한 구석에서 대여되지 않은 채로 있는 것이 너무 안쓰러울 정도더군요.. 정말 아쉽습니다. 좀 더 조명을 받을만한 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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