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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전설은 참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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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영 작가의 소설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도 당근이지님과 아주 똑같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글을 잘 쓰시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터치로 대단히 뛰어난 재미를 부여하는 그 실력은 나름 발군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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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게으르고. 잘라고...다 좋은데,..주변인물들이 주인공에
비해서 너무 떨어지는것이 아닌지..특히..군사들이 그렇죠..질을 떨어뜰리는 요인.3권부터 안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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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표사 때부터 느낀 거지만
작가님께서는 긴 문장력을 소화해 내지 못하시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너무 짧은 문장으로 ~~다 , ~~다.
그러니 평범한 대화도 더욱 어이없게 느껴지고
다음 작품에서는 더욱 나아지길 기대할 수 밖에 없겠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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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다음 작품을 기대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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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문장의 호흡도 나름대로 좋던데요. 다만 작가님한테 불만스러운것은 스토리의 호흡이랄까? 표사때도 그랬지만 중간에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소재도 괜찮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도 괜찮은데 약간 반복적인 것을 보여준다라는 느낌이랄까? 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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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비만도 잠룡전설도 소재가 워낙 좋아서 처음엔 재미있는데.
권을 거듭할수록.. 주인공외엔 모든 캐릭터들이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재미가 떨어진다고 할까요.
주인공이외에도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있지않다면 단편일 경우엔 모르지만 장편일경우 갈수록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기도 힘들고, 몰입감도 떨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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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현대인의 사고능력은 100여년간 엄청난 진보를 했다고하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현대의 평범한 인물이라도 과거로 가면 뛰어난 상황판단력과 정보분석력을 지닌 인물이 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현대인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고 일상속에서 그 정보들을 걸러내고 분석하는게 일상화되어있다고 합니다.
반면 100여년전만 하더라도 아시아의 경우 아직 농경사회였고 농경사회에서는 특별히 정보랄만한게 빈곤했으니까말이죠.
물론 소설상에서 나오는 어디어디 군사들은 정보분석에 뛰어난 능력을 가졌겠지만.. 현대의 국정원요원들에 비하면 오히려 뒤쳐질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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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사고가 100년간 퇴보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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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사고가 100년간 200% 진보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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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전설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점들이...
표사를 읽고나서, 작가의 변하지 않는 취향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표사를 괜히 읽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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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읽을때마다 담배 반갑은 피워야되는 소설 ㅋㅋㅋ
한권 볼때마다 한번씩은 책을 벽에 세게 집어떤지면서 'X발' 하고 외쳐야 되는 소설ㅎㅎㅎ
딱히 꼬집을데가 없는 소설이면서도 5권보다가 벽에 있는 힘껏 집어던지면서 포기한 소설 ㅅㅅㅅ
성질급란사람은 절대비추... 정도껏 해야지 사람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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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주 좋았던 소설..
무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던 작품;
진중하게 쓰는 것보다 재미있게 쓰는 것이 더 어렵고
어이없어 웃는 것이 아닌 크게 한번 웃게 하는 것이 힘들다는 걸
생각해 볼때 잠룡전설은 대단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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