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내용이 늘어진다는 것에는 동감하지만 21권에서 왜 몰라봤는지에 대한 타당한 이유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걸고 넘어질 필요가 없는 것 같군요.
그리고 돈 쉽게 번다는 표현도 별로 내키지 않는군요. 그런 식이면 책방에 그런 책들 많던데요..
저는 비뢰도를 재미있게 계속 보고 있고, 그 이것저것 늘어놓은 수식어도들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이야기 템포가 바뀌어서 독자들의 불평이 나오는 것은 뭔가 아니다 싶습니다.
공식적으로 딱 불어지게 지향하는 바를 공표했으면 좋겠네요. 몇마디 해놓으시긴 했지만 노상 나올때마다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니.... 그냥 난 이렇게 갈꺼야라는 이야기라도 나온다면 ^^;
★안녕하세요.. 일단은 아이디만 운영자를 빌려쓰고있는 회원임을 밝혀드립니다.. 게쁘리님..초반 비뢰도3권인가 4권에서 나예린을 처음 만났을때 왜 몰라봤는지에 대한 타당한 이유가 21권에 나온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타당한 이유가 뭔지 좀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1권을 일독했습니다만,, 1시간만에 일독하고 바로 반납해버렸네요..
그리고 비뢰도 21권을 일독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궁금증은 3가지였습니다. 첫번째는 나예린의 첫만남에 대한 의문점(그니깐 왜 처음만났을땐 몰라봤느냐..) 이였고.. 두번째는 눈(eye)입니다.. 비류연의 눈이 사안..즉 쳐다보면 빨려들어갈것같은 괴상한 마안이라.. 사부가 머리칼로 눈을 가려놓아라 명했는데.. 어떻게 머리칼을 치우고 연비로 변장하면서 눈이 정상인으로 돌아온단 말입니까.. 이에대한 설명은 인언반구치도 없군요.
세번째는 연비로의 대단한 변장입니다.. 아무리그래도 그렇게 완벽한
여장이라니.. 남자들이 반할정도로..? 목소리를 미성으로 설정한다쳐도..
참으로 의문스럽군요.. 그리고 꽤 오랫동안 같이자고 머물던 동료들(효룡, 장홍등등)도 몰라보다니.. 장홍은 정보원으로써 꽤 치밀한 눈과 실력을 지녔을텐데.. 나예린도 너무 오랜만에 연비를 봐서 그런가.. 보면 비류연과 닮은 점이 많은데..ㅉ
운영자 님 세가지 질문중 한가지만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눈에 관한것인데요, 저도 본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하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사부가 눈은 무술을 배우던 중 과정중에 생겨나는 것으로 그 단계를 넘어서면 안생긴다고 말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 예로 사부의 눈은 멀정하죠... 나머지는 뭐... 첫번째 의문은 처음에는 기억이 나지 않다가 나중에 기억났다 쳐도.. 변장을 알아차리지 못한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군요.. 저도 비뢰도를 열심히 보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연비 이야기는 분량 늘리기 용으로 억지로 만든 것 뿐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비뢰도 전반적으로 재미는 있지만, 초기(아직도 조금 그런거 같지만...)나예린이 움직임을 볼수도 없을정도로 엄청난 무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다들 비류연을 무시하는 것등.... 다소 소설에서만 가능한 억지가 많은것은 조금 아쉬운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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