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비뢰도는 욕먹어도됩니다
권왕무적이 아운이 가출해서 기연을 만나서 지금 거의 종말을 향해가고있습니다. 그게 10권입니다.
비뢰도는 쓰잘데기없는 까서말하면 사부에게 무공을 배웠다. 얼떨결에 제자들을 키웠다. 만나러갔다. 나예린을 만났다. 1등을했다. 이게 17권
사부가 나왔다. 드디어 천무학관에 왔다. 이게 총 17 18 19 20 21
5권.
이러니 욕먹는겁니다.
이제 마천각갔으니 24권까지 죽때리고 한 25권에 사부나오겠고. 류연인 또 없어질테고.
한 30권까지 울거먹을테니. 한 3년뒤에나 뇌신의 힘을얻는 류연일 볼수있겠네요.
아직 21권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여태까지의 비뢰도를 종합해보면
목정균 그의 능력이 아주 대단하다는것은 알수있습니다.
어떤 한가지의 주제만으로 책한권을 우려먹는다는것을 깨닫게 해줬죠
또한 전혀 무의미한 케릭터간의 만담으로 3-4페이지를 잡아먹는다는것도 알려주었고
또한 21권이 온 이 시점까지 소설상의 모든 케릭터의 전반적인비밀등
소설상의 내용중 어떤부분이든
확.실.한 부분이 없게 만드는것또한 대단하다고 볼수있습니다-_-
장르소설 제법 읽었다고 생각하는 저도 비뢰도만큼
우려먹기의 진수를 본적은 없습니다 현재까진..
그러니 비뢰도는 욕먹는것입니다-_-;
요새는 이런설도 나오죠 비뢰도 작가는 비뢰도 하나만으로 평생직장
구했다는 소리말이죠-_-;;
설득을 다른 작품을 비하하는 것 같은 글로 하시면 안됩니다. 결국엔 반감밖에 못 가져오죠. 뭐~ 비뢰도 욕좀 먹으면 어떻습니까? 그래도 잘 나가더군요. 과거에 저도 거기에 보탰다는 점이 슬플뿐...(왜 내가 이 책을 모으려고 했었는지... 아직도 후회중) 그리고 개인적으로 글의 진행이 빨라졌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글의 중간에 다른 스토리 하나(나예린)를 넣은것 같던데 그건 글을 늘리는 행위이지 글을 줄이는 행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뭐~ 한 두 번 있었던 일은 아니라서 피식 웃지만... 그래도 씁쓸...
습관적으로 빌려서 펴본 21권. 내용이 기억 안 날까봐서 20권 뒷부분을 읽고 폈음에도 초반을 읽으면서 '이거 먼소리여?"라는 의문을 가지다고 몇페이지를 넘기고 나서야 류연의 과거 상상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기를 반권....그러다가 마천각에서 대장을 정하는데 나머지 반권.....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나마 나머지 부분에서 류연이 사부를 만나게 된 계기나, 사부가 등장하는 장면이 나와서 분노의 폭발까지는 막았지만, 그래도 역시 .......
그런데 대체 류연과 예린이 아는 사이었다니, 이런 억지 설정이라니...
더 어처구니 없는건, 노사가 나와서 한 일이란, 무신 혁무린은 헌헌장부가 아니라 꽃미남이라니..(내용상 더 중요한 의미기 있기는 하지만...) 다시 좌절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류연과의 관계를 제외한 과거 회상씬은 역시나 언급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환마동 사건에서 미리 조금 언급했었기에 전혀 필요없는 부문이었다.
검류혼이라는 작가는 덧셈의 원리를 가르쳐 준 다음에, 1+1=2, 1+2=3, 2+3=5,................99+100=199 라는 식으로 너무나도 상세하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다시 확인시켜 독자가 알아들었는지 꼭 확인하고 가는 독자 의심형 작가가 분명한것 같습니다.
몇몇분들은 글을 잘 안 읽으시는거 같은데요.. 글을보면 분명 권왕무적, 반왕, 천룡전기를 비판하는게 아니라 여기분들이 좋아하시는거 같아서 예로 쓴거라고 분명히 적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아래 어떤분들이 글 몇줄 적어놓고 이게 비뢰도의 스토리의 전부다라고 적으시는데 그런식으로 적으면 솔직히 다른작품들 또한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런식으로 비판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에 글을 적은겁니다.
그리고 예전에 어떤분이 적었던 내용이 생각나는데..
10사람중에 3사람에 재미있게 본 작품이 있다면, 과연 그 작품은 재미있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재미없다고 해야하나 라는 글이었습니다.
다들 비뢰도에 관한 글을 보면 재미있게 봤다는 사람이 많음을 알수있을겁니다. 그런작품을 자신과 맞지 않다고 그런식으로 비판하는건 좀 아니지 않을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비뢰도의 그 늦은 전개는 그 비뢰도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것들은 빠른전개로 인해 그 사건이 빠르게 넘어가
어떤분들은 그 사건을 잘 이해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비뢰도 같은 경우는 사건전개가 느리긴 해도, 그 사건에 대해선
잊어버릴 경우가 없기 때문에..음..-_-;;
여튼, 그다지..욕먹을 ..;; 그정돈 아닌것 같습니다요,
그리고 가루님 말씀에 이의를 제기 하자면..음
비뢰도도 글을 맛깔스럽고 재미나게 꾸며내는 대작입니다요;
그 간단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꾸며내지 못한다는 말에 대해선
좀..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비뢰도가 늦은전개뿐 아니라 늦게 출판이 된다고 해서
욕도 먹는데; 다른 대작들 경우에도 늦게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비뢰도만 그렇게 욕을 먹는 그것에 대해선..음..
문제는 21권이나 나온상황에서 대부분 독자들이 생각하기에 곁다리로붙은 다시말해 불필요한 내용이 너무 많다는거라 봅니다.
예를 들어 마류란 소설서 주인공 사부가 표국 서찰배달일을
시키는데 그냥 무쟈게 빨리 달려서 표국에 도착했다!이런게 아니라 비뢰도는 주인공이 가다 중간서 산적 만나서 교화시키거나 노자돈 마련하고, 주류서 시비붙어 그 무공을 들어내고, 그 와중에 비급이나 영물 쟁탈전에 빠지고 결국 우여곡절끝에 배달 완료하는 식으로 전개되니까, 그게 사실은 내용상 전혀 필요없는 말그대로 내용 늘리기로 보이니깐 이런식으로 책만나오면 욕먹는거죠.
뭐 우리가 아무리 뭐라해도 마이동풍신공 12성 대성한 작가는 지금도
또 다른 에피소드에 골몰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으흠..또인가.....
비뢰도만 나오면 왜 이러는지,,,,,,
그리고 뭐 태클이라면 태클일 수도 있지만
가루님 말씀은 쫌.........
제가 생각하는 대작이란
치밀한 사건 전개와 복선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고
글 가운데서 감동을 느낄 수 있고 후반으로 갈 수록
복선의 내용을 하나 둘 씩 깨닫는 -_-(무슨 소리냣!!)
어쨋든 이런 걸 포함해야 대작이라 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꾸며야 하는건 기본이겠죠
그리고 비뢰도는 간단한 이야기를 나름대로 해학적으로
꾸미면서 가루님 말씀대로 권수를 늘려가는 건데
무슨소리이신지 ㅎㅎ
뭐 이렇게 열렬히 비판하시는 분들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비뢰도는 여전히 잘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분들도 무지 많지요^^
읽지도 않고 이렇게 비판만 하는건...... 쫌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헤헤; 저는 개인적으로는 비뢰도라는 작품, 좋아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말이죠^^;
물론, 다른 작가님들 같으면 휙휙 넘어갈 이야기를 길게 끌어 쓰는 점도 없잖아 있지만 그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곳곳에 숨어있는 깜짝놀랄만한 복선들을 찾아읽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아, 이게 그거랑 연관이 있었구나!" 라는 걸 느낄때면 스스로에 대한 감탄도 생기더라구요?쿡쿡.
백인백색이라 하였습니다. 사람들마다 다른 생각, 다른 성격, 다른 생김새 등등 을 지니고 있어요. 작가도 똑같아요. 수많은 책들이 수많은 작가들에 의해 세상에 태어나지만, 모두 작가에 따라 다른 필체, 다른 가치관, 다른 필력으로 만들어지지요. 그렇기에 굳이 이런 곳에서 이건 어떻게 문제다, 저건 저떻게 문제다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어떤 책은 내용전개가 척척척 빠르게 나갈 수도 있고!
어떤 책은 내용전개가 슬금슬금 천천히 나갈 수도 있지요!
울궈먹는 거면 어떻습니까- 읽기 싫으신 분은 읽지 마세요; 누가 억지로 읽으라고 떠넘깁디까? '비뢰도'란 책이 있음으로 해서 세상사는게 힘들고 짜증나십니까?
........저는 비뢰도로 인해 기쁨과 슬픔을 맛보고 즐거움을 느낍니다. 실망스러운 부분도있지만 그런 점도 좋아하고 사랑해요.
그만큼 아낍니다. <<콩깍지 씌인거죠..쿨럭;
다른 사람들에게는 몰라도 말이죠- 비뢰도란 책, 제 인생에 있어 굉장히 소중한 위치에 있습니다..처음으로 접한 무협소설이 바로 그것이었거든요..덕분에 판타지와 무협을 아우르는 독자가 되었습지요. 쿡쿡// 한때는 비뢰도에 미쳐있기도 했어요;;
에구구...흥분을 했나, 너무 길게 썼네요;ㅂ; 비뢰도가 욕먹는 줄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비뢰도가 싫으신 분.._ 좋습니다. 좋아하시라고 강요 안해요; 그저 이런 점을 개선하면 좋겠다, 저런부분이 좀 그렇다 정도로만 해주세요. 역지사지를 생각해주세요! +ㅂ+
wild_elf님// 제생각에 장르문학은 기존의 순수문학이 줄수없는 재미를 주기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장르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이죠.. 그래서 이런 장르문학의 테두리안에서 비뢰도는 재미에 충실할 뿐 아니라 열악한 환경때문에 조기완결되는 다른 작품과는 달리 벌써 21권째 출판되고 있으므로 대작이라 칭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장르문학을 볼때 치밀한 구성에서 그 재미를 느끼기도 하겠지만 또 다른 사람은 비뢰도처럼 말장난으로 비춰질수 있는 해학적인 표현에서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간단한 스토리를 해학적으로 표현하면서 권수를 늘릴뿐이라 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런 해학적인 표현에서 재미를 느끼기에 비뢰도가 여전히 사랑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이런 비뢰도를 보면 재미를 느끼고 많은 출판부수를 기록하는 한 장르문학의 태두리 안에서 비뢰도는 대작으로 칭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장르문학에서 재미외에도 치밀한 구성, 감동 등등의 다른 것들도 있어야 겠지만 저는 장르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 재미를 꼽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르문학을 보는 이유는 치밀한 구성이나 감동보다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Comment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