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이데오님꼐. 저는 이 글이 왜 비평란으로 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상은 책을 읽고 난 후,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 아닌가요? 읽은 글을 좋게 읽을 수도 있는 것이고, 안 좋게 읽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러한 감상을 독자들은 이 곳에 적는 것이지요. 윗 분이 '아 절대비만 재미없다. 끝.' 이렇게 적은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스토리의 라인과 작가가 했던 말을 덧붙여 가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한 것인데, 이를 가지고 비평란으로 가야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군요. 감상은 좋게만 평가해야 감상이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글은 감상문이다. 작품에 대한 아쉬움을 적은 감상..
비평란으로 가라니.. 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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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비만.. 초반의 독특한 소재(다이어트)를 통한 재미가 끝까지 이어지지 못한 작품이다.
초반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재미를 확 끌어모았다가 글빨이 딸리니까 뒤가 무너지는 그야말로 요즘 작가들의 전형적인 작품일 뿐이다.
자식을 낳는 심정으로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의 개연성이나 주인공뿐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살려주지 못하고 그저 초반에 반짝!! 하는 인기와 관심을 끌어모으고는(그러면 시장에서 어느 정도 팔리고 그건 곧 수중에 돈이 들어온단 소리니깐..) 그 다음은 그냥 손 가는대로 끄적이는 그렇고 그런 작품에 하나일 뿐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기며 재능을 낭비하다가 적당한 시기에 장르시장에서 사라질 그런 작가群의 하나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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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위 정도는 써야 악의적인 감상이겠지요. ㅡ.ㅡ;;
글을 남기신 분은 그저 절대비만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정도에 불과해 보입니다만..
위에 분들 하는 말씀 모두가 감상입니다. 거 참.
감상과 비평에 대한 조사가 고작 사전적 정의 하나뿐입니까? 그정도로 감상은 이것이다! 비평은 이것이다! 라고 논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 자쿠님의 글은 감상인 것 같습니다만, 그 분야에서 얼마나 대단한 소견들을 지니셨길래 이것은 감상, 혹은 비평이라고 완전히 정의를 내리시는건지 궁금하군요. 물론 제가 말한 '감상인 것 같다' 란 말은 위에 글들을 읽은 제 감상적 측면에서 적은 추측성의 말입니다.
허나 '감상의 비평의 차이를 모르시는군요.' 에서 저도 상당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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