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님을 따로 비방하려던 것이 아니라, km 의 단위를 많이 쓰는 한국에서 노트란 단위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저만 그런지 몰라도... 외국영화에서 마일 이란 단위가 많이 나오는데 그것도 햇갈리는 걸요.
그러니 저같은 독자들도 알아보기 쉽게 주석을 달아줬으면 했던 거지요.
귀족의 의무님의 말에 살짝 공감.
분명 잘쓴 소설이고, 재미있는 소설이지만... 요즘 판타지에 느껴지는 포스 같은게 없네요. 하긴, 강한 주인공 세워놓고 주위에 시체 몇 구 있으면 포스라고 꺅꺅 되는 것도 문제지만....
대신, 그만큼의 몰입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드래곤라자도 요즘 말하는 포스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느껴지는 몰입감. 그것만 잘 다뤄도 판타지의 입문서라고 칭하겠습니다.
저 또한 햇빛님의 빠돌이로써, 로망 추천 -_-b
조금 거창한가요 ^^;;
그냥 저의 생각을 적어본 것입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이끌어주셔서 저도 저 정도의 감상을 쓸수 있었던 거죠. 딱히 햇빛님의 글이 어렵게 생각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입문서는 쉬우면서 다른 소설에 귀감이 되어야겠죠. 햇빛님의 글은 그럴 가능성이 있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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