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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한재선이 딱 좋았는데 말이죠. 게으르고, 비겁하지만 억지로 선행을 강요받다가 결국 진짜로 사람들이 죽을 상황이 되니까 도망가지 않는게 인간미 넘치면서도 멋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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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걸리는 점이 있긴 해도 딱히 그런것들이 신경쓰이지 않던데 말이죠
약자를 위해 노력하고 협객의 상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까지의 전개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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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이 어디나오는 인물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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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무협계열에서는 좀 유치한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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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라는 단어가 애초에 유치찬란한 소재죠. 그걸 유치하지 않게 하기 위해 가족사나 과거들과 엮는건데, 이번 작품은 그런 면에서 실패했다고 봅니다. 할머니라는 소재는 참 좋았는데 어느새 유치찬란한 수많은 협의를 외치는 양산형 무협과 동일한 흐름을 타게 되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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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무협은 개인적으로 조진행 작가님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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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무협은 유수행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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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그걸 느꼈네요
잘나가다가 무림맹에서부터 주인공이 갑자기 중2병 환자로 변신
내주변에 있는사람들은 다 정의롭고 반대편은 악당이라 훈장질하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가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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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까지는 정말 즐거웠지만... 6권부터 조금 아쉽네요.
다들 보는건 비슷한가봐요.

다만 오랜만에 수작을 읽다보니
이런 글을 써주신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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