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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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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7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09.15 22:41
    No. 1

    아크에너키의 그것은 도덕성이라고 부르기보단 변덕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도, 여자도 당장 칼로 찔러 죽였어도 하등 이상하지 않겠더군요.(미리니름 있을까봐 말을 아끼는 중)

    전 솔직히 그렇게 심하게 자학하며 망가져가는 주인공은 이해가 안가더군요.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채월야의 한세건 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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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15 22:44
    No. 2

    흠...그렇죠. 그러나 저는 그것이 주인공이 전쟁터에서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평범하지 않은 생활을 했기때문이겠죠(평범한 일상의 사람이 아닌 평범한 전쟁터의 사람들이요)
    설국님도 읽으셨다니 아시겠지만^^;주인공은 전쟁터에서 으음...이거 참 제가 글로 쓰기도 뭐하네요''무슨말하려는지 보셨으니 아실꺼에요.
    완전히 미치기에는 조금 모자랐다일까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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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그리워라
    작성일
    06.09.15 22:49
    No. 3

    읽어보지 못해서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힘든데 꼭 구해서 읽어보고 싶네요. 그런데 주위에 책 방이 하나뿐이고... 다른 곳은 다 폐업을 해버려서 과연 구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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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15 22:50
    No. 4

    음 읽어볼만한 소설입니다. 특히 장르문학을 쓴다면 한번쯤 읽어보는것도 좋을성싶다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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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그리워라
    작성일
    06.09.15 23:00
    No. 5

    전쟁 후의 사람들의 성격 변화에 관한 다큐멘터리나 책들을 읽어보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게 되고 과격하게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릴 때 봤던 애니메이션 Aera88에서 주인공이 다시 부대로 돌아가는 것을 그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완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는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가혹한 환경은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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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09.15 23:24
    No. 6

    그리워라님이 안읽어보셔서 그래요. 가혹한 환경땜에 미친 것 감안하더라도 좀 심해요. 에어리어88 멋지죠. ^^

    좀 진지하게 얘길해보자면요. 당근이지님, 아크에너키의 주인공은 사회부적응자가 아닙니다. 사회에 적응하려는 하등의 노력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비슷한 귀환병인 혈기린 외전의 왕일도 처참한 환경에 처하지만 여동생이 죽기 전까지 막노동이라도 했던 거에 비해서 아크에너키의 주인공은 세상에서 떨어져 붕붕 떠다닙니다.

    초반 장면에서 설득력이 떨어지는 점도 그 캐릭터의(왜이렇게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지 ㅡㅡ;;) 단점 중 하나라고 봅니다. 이유없이 잔인한 사람들도 간혹 있겠지요. 아크에너키의 설정만으로 주인공의 잔혹함을 다 커버할 순 없다고 봅니다. 원래 잔인한 사람이었다는 설명이 없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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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불패마왕
    작성일
    06.09.15 23:26
    No. 7

    스토리 조금 더 말해도 상관없을것 같은데요. 전 재미없을 것 같아서 안봤는데... 판타지 나오면 10에 9은 보는데 제외된 하나에 아크에네키가 끼였네요. 내일 한 번 빌려볼까... 음...고민되네요. 내용을 조금 더 알면 마음을 정할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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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15 23:28
    No. 8

    흠...동의합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사회에 적응할틈이 없었죠...아 근데 이 이야기하려면 미니리름인데...못보신분들은 패스를...
    -------------------------------------------------------------

    주인공이 전쟁터에 돌아오자마자 어머니가 영주와 재혼했다는 소리에 영주성으로 찾아가죠. 억지로 자신의 가족을 데리고 사는 줄 알고 영주를 베어버리고 귀족살인죄로 도망자신세가되죠.
    물론 전쟁터에갔다고 다 이상한 성격이 되는건 아닙니다.
    다만 주인공의 어떤 본성(하얀늑대)이 전쟁을 겪으며 눈뜨게 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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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09.15 23:37
    No. 9

    아 맞다. 늑대가 복선으로 나오는군요. 그렇게 생각하니 그럴듯하기도 합니다만, 하지만 여전히 미친거에 비해 설명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남습니다. 설명의 분량이나 글솜씨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제가 무지 좋아라하는 빙하탄의 심연호도 고운 성격은 아닌데 제가 좋아하는군요;;;

    불패마왕님 주인공이 조금 심하게 미친것만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판타지 열에 아홉을 읽을 정도로 너그러운 성격이시라면 충분히 맘에 드실겁니다.

    하지만 초반 귀향씬은 매우 불만입니다. 책에서 서두가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볼때 더욱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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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15 23:41
    No. 10

    흠...저도 처음에 좀 불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읽어나갈수록 흡입력이 붙은 소설이었달까요?
    소설중간중간에 회상보다는 차라리 어느정도 전쟁신을 넣어줬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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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엿l마법無
    작성일
    06.09.16 00:15
    No. 11

    으음??? 좋긴 했지만...취향 탓인지 점점 흡입력이 떨어져 가던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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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나찰(羅刹)
    작성일
    06.09.16 00:46
    No. 12

    저같은 경우는 초반에는 약간 이상한 듯 했지만 보면 볼수록 왠지 사실감이 느껴져서 좋더군요~~ 잔인함도 왠지 내장이 튀어나오고 심장이 터지고 뇌수가 튀어나오는 게 사실적으로 느껴지고 ... 사실 그동안 판타지에서는 칼로 썰어도 나오는 피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어서 신선하게 느껴져서 그런건지... 나름 3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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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16 00:47
    No. 13

    소드맛스타의 검강에는 재생능력이 있어서 사람을 베도 피가 튀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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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6.09.16 01:27
    No. 14

    상당히 괜찮은 소설이긴 합니다만 사실성부분에서의 문제라면 역시나 납득안 가는 주인공의 힘이랄 수 있겠지요.
    이 녀석은 비쩍 마른 주제에 롱소드를 아래서 위로 휘둘러서 사람을 반으로 가릅니다.(보검이라해도 설득력없습니다. 애초에 이 소설에서의 보검이란 것은 보통 칼보다 좀 더 날이 날카로운 칼일 뿐 흔한 소설에서처럼 강철을 두부베듯 자르는 칼이 아니니까요)
    중력을 역행하면서 사람을 반으로 가른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 가더군요.

    물리적인 면까지 좀더 세세하게 신경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그것을 바랄 정도로 꽤 읽을만한 소설입니다. 잔혹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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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야한금자씨
    작성일
    06.09.16 01:30
    No. 15

    댓글 달 자격이 저한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한 10장 읽고 덮었거든요

    주인공이 귀향을 하고 부모와 여동생이 재혼을 한다는 소리에..무작정 성으로 쳐들어갑니다.... <====여기까진 이상없습니다

    성문앞에서 실랑이가 벌어집니다...실랑이를 벌이던 병사들은 한동네에서 그래도 얼굴도 알고 서로 알고 지내던사이...아무리 화가 났다지만..목을 바로 잘라 버립니다....헉...음....그리고 ...방어하던 사람들을 죽이면서 쳐들어갑니다....<======너무 극단적인 성격인 주인공이라 맘에 안들었습니다..어떤 잔인한 장면을 묘사를 하시는데...예민한 성격인 저라서 맘에 안들더군요..마치 킬빌이나 씬시티처럼요..안면있는사람을 무작정 목부터 잘른다는게...으흠....잔인하지만...냉철한성격의소유자가 주인공이라면 일단 확인이 먼저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너무 극단적이고 물불안가리는 성격이라...보다가 더봐야되나 한참을 고민했습니다....그러면서 책장을넘기다....재혼한 어머니의 대사 장면을 보고...그냥 조용히 덮었습니다....

    물론 더봤어야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6.09.16 01:47
    No. 16

    야한금자씨님/음 첫부분은 저도 좀 어이가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주인공이 막나가는데다가 뭐 이건 자기가 가츠인 줄 아는 건지 몰살을 시켜버려서요.
    근데 작품 중간쯤 보면 주인공 속에 숨겨진 늑대라는 이중인격의 모습을 띈 존재가 나옵니다. 평범한 존재는 아닌 듯 한데 그런 존재가 숨어있다면 그 존재의 이유와 목적에 따라서 대충 납득이 갈 듯 싶더군요.(일단 주인공에게 잔혹성을 주는 것은 확실하거든요)

    잔혹한 부분이 많아서 취향을 꽤 탈듯한 소설입니다만 양산형소설은 확실히 아닙니다.

    뭐 매니아틱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뱀발. 그렇다고해도 세건군같은 포스가 적다는게 단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09.16 02:38
    No. 17

    월야환담이 씬씨티 비슷하게 영화로 만들어질수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근 몇년간 본 영화중 가장 비쥬얼이 멋진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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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09.16 11:17
    No. 18

    야한금자씨님//

    프롤로그 부분을 비판하는 분들은 꽤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한사람이고요.

    하지만 조금 더 보시면 이 소설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스칼
    작성일
    06.09.16 14:02
    No. 19

    재밌다네용~ 이책은 소장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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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슈우君
    작성일
    06.09.16 15:23
    No. 20

    1권을 빌려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광기어린게 저한테는 별로 안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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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샤브샤브
    작성일
    06.09.16 17:40
    No. 21

    늑대라고 하니 베르세르크의 가츠가 생각나는 0_0
    광전사 갑주가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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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샤브샤브
    작성일
    06.09.16 17:40
    No. 22

    가츠의 분노와 광기의 형상이
    늑대였었죠 0_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샤브샤브
    작성일
    06.09.16 17:47
    No. 23

    걍 지나가는 길에 써본 거임 0_0;;
    아쉽게도 전 선작시켜놓고 귀차니즘땜시
    안읽다보니 삭제 되어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16 17:49
    No. 24

    흠...축하드릴일이죠^^;요새같은 추세에 출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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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6.09.16 19:52
    No. 25

    큭,....도덕성이라...어이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09.16 20:18
    No. 26

    흠...그렇게 단편적으로 말씀해버리시면...좀더 자세하게 말정도는 해주셔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바둥
    작성일
    06.09.17 02:50
    No. 27

    혈기린외전의 왕일이 정상적인 삶에 적응하려한것은
    누이동생이 있었기 때문이죠.
    누이동생을 찾기전에 미친듯한 복수행이나
    누이동생을 잃고난 후의 자포자기식의 묘강행은
    아크에너키와 크게 다를바 없다 봅니다.

    돌아갈곳이 없는자, 잃을 것이 없는자는
    먼저 스스로에게 잔인해지고 자연히 남에게도 잔인해지는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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