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본래 제목은 [드래곤로드 게임하다].;
우선, 사과의 말씀을 먼저드립니다.
처음부터 제멋대로였던 내용인지라 비평을 하거나 욕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제가 보아도 아주 상당히 많이 부족한 글이기 때문이죠.;
나름 재밌게 만들어보려고도 했으나 그렇지도 못했으니...;
어쨋든 제글을 보고 뭐라고 하시는분들께 거듭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왕따란 소재도 여러번 보고 들었기에 그렇게 잡았지 별다른 뜻은 없습니다. 대리만족이라고 하시는분도 계시는데 제가 정말 왕따는 아니고요(__) 하지만, 게임속의 깽판은 대리만족이라 부를수도 있겠네요.
스트레스가 쌓일때면 항상 글로 풀기도 했으니;
처음 지어본 글에 이런 따끔한 비평을 들으니 속이 후련해지기도 하네요
^^;
어쨋든 제글을 읽고 너무 화를 내지말아 주세요. 아니, 화를 내셔도 상관은 없지만 사과의 말은 꼭 드리고 싶네요.
-죄송합니다^^:
소마님께 전 이 글이 부족하다 어쩐다 할 자격이 없습니다.
단지 일부 독자들은 항상 반복되는 소재에 지루함을 느낀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이런 류의 글이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출판했다는 자체만으로 대단한겁니다. 글을 쓰는 수백 수천명의 작가분중에서 뽑히시는거니까요.
글은 작가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므로 사실 모든 글은 작가의 자기위안물이라고해야 맞겠죠.
아직 책 한권도 못써낸 저로써는 글을 쓰시는것만 봐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너무 실망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어디까지나 몇분 훝어본 내용일 뿐이고 독자들은 항상 글에 호불호(좋아하고 좋아하지 않음)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저의 취향에는 맞지 않지만 다른 분들께도 취향이 맞지 않으리란 보장따윈 없는겁니다.
-리플1-
취향이라는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너무 쉬운 구성에 지친 경향이 있습니다.
주인공에게 정말 위기다운 위기도 없으면서 수많은 기연만 만나 극강 먼치킨이 되거나 드래곤쯤 되는 이들은 인간 이상의 지능을 가지고 수천년을 살아가는 종족인데 정말 어린아이만도 못한 정신상태를 지니고 있는 그런 너무 쉽게 쓰는 소설이 불만인 것입니다.
저도 고등학교(래봤자 지금은 20살이니까요)때는 소위 양판소에 열광하던 독자중 한사람입니다.
작가님들께 바라는 것은 항상 좀더. 좀더 향상되어가는 글솜씨입니다.
예를 들어 나이트골렘이라는 소설도 처음에는 욕을 많이 들었지만 갈수록 작가의 글솜씨가 일취월장했다지요.
글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작가님들께서 글을 어렵게 쓰시고 그 글을 쉽게 풀어읽고싶은 이기적인 욕망입니다^^
작가님께서 글을 쓰실때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글을 쓰신것은 아니지않습니까.
작가들이 경계해야 할것은 바로 '정체'입니다.[너의 정체가 뭐냐? 할때 정체는 절때 아닙니다. ^ㅡ^;]
작가로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것, 그것은 정말로 두려운 일입니다.
한번 자신의 글이 실패했다, 라고 생각한 작품을 출판하셨다면 그 후로 독자들은 그 작가의 작품을 잘 찾지 않기 마련입니다. [작가 안따지시고 보는 분들 제외]
"아, 이 작가가 쓴 작품 저번에 봤는데 졸작이더라."
"출판한 출판사에 분노가 느껴져."
라는 혹독한 비판. 그걸 묵묵히 견디시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셔야 합니다.
정체되어서는 안됩니다. 작가로서 성장을 필수이며 나아가지 못한다면 작가로서의 인생은 끝입니다.
'평생 망작만 써가면서 살아 갈 수는 없잖습니까.'
아, 내 글이 어디에 어떻게 부족했었지.
독자들은 이런 류의 글들을 원하는구나.
다음엔 꼭 좋은 작품을...
이런 마음 가짐이 필요합니다.
출판도 못해본 제가 뭐라할 사안이 아니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작가님의 그 의욕 높이 삽니다. 전 아직 기회가 없어 일독하지 못했으나 작가님의 마음가짐을 보니 앞으로 기대해봐도 좋을 성 싶군요, 아마도 기존의 여타 양판소설 소재를 많이 참조하신듯 한데 그런 점이 결점이 되지 않았나 하네요. 어찌됐든 소마님의 건투를 빌어 봅니다. 최후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최대한의 노력으로 장점으로 단점까지 장점으로 만드실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그래서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다음 작은 더욱 참신하고 재미난 글이 기대해 봅니다.
순수히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장고한 세월을 거친 연륜을 가진 드래곤이 그 강철같은 이성으로 유아틱하긴 쉽지 않죠. 비록 표면 적인 것이라도 말이죠. 다만 그런 경우수를 두자면 마족과의 최후 결전후 연이어진 사건 후유증으로 추론해 볼수도 있겠죠. 드래곤이더라도 벌레취급하던 인간 몸에 갑자기 영혼 상태로만 들어가면 충격이 없진 안겠죠. 뭐 천에 하나 만의 하니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겠다 하는 것이지요. 그런 경우 도피처를 찾아 다소 괴상한 행동을 취할 수도 있겠죠. ?????
저는 현실(현대세계 아님)의 기연은 인정해도 게임의 기연은 인정을 안하는 편입니다. 집사 그레이스 6권의 한 부분을 보면
"...저이가 마음 내키는 대로 퍼주는 경우가 많아서 같은 메뉴를 시켜도 매번 음식량이 틀린 데다가, 옆 테이블과도 차이가 나서 오히려 기분 나빠하는 분들이 많아. 음식이 많이 나오면 좋지만 다른 손님과 차이가 나면 어차피 남길 거라도 괜히 손해 보는 것 같고 무시당하는 기분이잖아."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저는 게임을 디지털화된 서비스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레벨업 성향의 게임이라면 노가다로 인해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표현할 재주가 없어서 기연이나 버그를 뿌려대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려면 차라리 다 큰 놈을 주인공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게다가 몇 십억의 유저가 즐기는 게임이라는 설정을 잡아 놓고 그 중 몇 명만 기연을 얻어 먹는 건 게임사를 같이 키워주는 나머지 유저를 졸로도 안 보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기연남발의 게임소설에 열광(?)하는 건 노가다성 게임의 반대급부일 뿐이지 그런 게임소설들이 재미있어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공평치 않더라도 게임은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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