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眞伯/
전 그저 저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책방에 잘 안 가고 간혹가다 가던 책방에도 없어서
재미있을만한 책들을 우선 1권만 구입해서 재미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난 후에 그 다음 권을 삽니다.
그러니 1권이 재미가 없다면 그 이후에는 보지 않죠.
그리고 아마 이후에도 다음권을 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말했듯이 어째 저에게는 안 맞는 듯 해서 말입니다.
2권부터 전체적인 분위기나 내용이 많이 달라진다면 몰라도...
아니.. 변한다고 해도 확실하게 재밌다고 알고 있는게 아니라면 사지 않을것 같네요.
아니면 어째서 재밌는지 설명 좀...↓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캐릭터들의 개성도 뚜렷하고...내용도 좋습니다...
강태훈님 댓글을 보고 생각나는 광고가 하나 있군요..
한 초등학생이 그림을 그리라고 했더니 검은색 크레파스로 종이를 색칠하기만 합니다..
어른들은 그 아이를 이해 하지 못하고...정신 병원 같은 곳에 입원도 하죠...
그리고 나중에 보니...그 아이가 색칠한 종이를 모두 맞춰보니..
그 아이는 고래를 그린 것이더군요...
...이 광고와 가장 잘 맞는 소설은 하얀늑대들이라는 생각을...
크흠...아무튼....사자의 귀환 재밌습니다~~
글쎄요. 저도 1권만 읽고 접었습니다.
확실히 요즘 양산형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너무.... 예전, 그러니까 1세대 판타지의 답습이란 느낌을 받았거든요.
일곱번째기사의 팬이지만
사자의 귀환은 재미면에서도 뚜렷함을 못 느꼈고
결말도 복수코드를 잡고 있지만 복수코드만의 미학을 살리지 못한 듯.
(이 미학이란 복수종결의 카타르시스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건 작가님이 의도하신 바도 있는 것 같지만..
개성강한 캐릭터들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고.
인물들의 때때로 너무 가벼운 말들이 -
사자의 귀환이란 제목에서 주는 무거움을 소설에서 기대했던 저에게
약간의 삐끗한 느낌이랄까.. 뭐 그랬습니다
그냥 재밌게 보신분들도 많지만 저도 그냥 이럭저럭 보았다는 말이었어요^^;;
심검님 힘내세요 (<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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