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감상란에 들어와서 상당히 당황스럽네요. 나이트골렘이 이정도로 호평받는 작품인줄 몰랐습니다.
이야기 전개나 구사능력은 그렇다치더라도 '내'와 '네'를 구분못하는사람이 과연작가라고 할수 있을까요?
나이트골렘 연재본을보면 단순히 글을 빨리쓴다거나 혹은 타자에 익숙치않아 발행하는 오타는 거의없고 대부분 작가가 단어에 관한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맞춤법을 몰라 잘못쓰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글쓰는데 가장기본적인것도 제대로하지 못하는데 그 내용이 아무리 좋으면 뭘하나요?
"이제 밎천 다 들어 났지."
"허 참 이치구 대책 업구만 빨리 환자를 보이게 네 그래두 전쟁터만 다녀서 외과적인 상처의 처치는 일가견 있네."
듣던중 방가운 소리다.
이게 넷상에서의 중학생이하의 낙서지 출판할정도의 작가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지요?
저도 미니미니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스스로 좋아서 쓰는 글과 출판하는 글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나이트골렘 작가의 국어실력은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엉망이죠. 단순한 맞춤법의 문제가 아니라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 넘쳐나서 독자가 스토리를 따라가려면 작가의 글이 아닌 상상력을 동원하여야만 하죠.
작가가 어떤 마음을 먹고 출판을 하게 되었는지 전 모릅니다. 하지만 돈을 받고 책을 파는 프로가 되겠다면 적어도 자신의 결과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요? 이런 독자를 바보로 여기는 문장들로 넘쳐나는 책을 독자들이 사서 보리라 생각했다면 그건 독자를 모독하는거죠. 나이트골렘은 개작 수준의 글쓰기를 거친 후 제대로 나왔어야 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죠.
책방에서 책제목을 쭉 보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악인무적"을 뽑아서 넘겨 보는데 내용이 전혀 달라 제목을 다시 보니 "일인무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트골렘 오탈자 이야기 많이 하시는데, 저도 참 많이 보았습니다만 이상하게 기억에 남지는 않습니다.
내용전개에 푹 빠져서 읽다보면 네(you)도 자연스럽게 내(I)로 읽혀지더던데, 그렇지 않은 독자들도 많았나봅니다.
이런 걸 가지고 작가가 국어를 아니 모르니 하는 말을 하는 건 지나친 비난입니다.
굳이 비난하자면 작가가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은 게으름과 출판사의 교정작업의 무성의함을 따져야죠.
나이트골렘 무척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초반에 조금 진행이 느려 어려웠지만 그게 튼튼한 기반이 되어 이후 이야기 탄탄한 이야기 전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근래 들어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은 책 없습니다.
특히, 전투장면들은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는 것 같았고요.
이작가의 새로운 작품을 기대해 봅니다.
윗글중에..
(열왕대전기를 조아라와 고무판 대문에 홍보하는 것과 비교하면 천지차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둘다 보지만..
열왕과 나이트골렘의 수준 역시 천지차이입니다..
둘다 스토리는 좋은편이지만 필력은 비교가 안됩니다..
이런 사이트 대문에 홍보하려면 어느정도의 재미와 실력이 있어야 하죠..
열왕의 강승환님은 이미 인정받으신 분이죠..
하지만 나이트 골렘 작가님(이름이..ㅈㅅ..)도 점점 좋아지시더군요..
다음 작품엔 꼭 홍보할수 있도록 발전 하시길 기원합니다..
솔직히 첫작품(?)으로 수준 이상이라는건 인정합니다..^^
문법적인 부분이 작가의 기본중의 기본인 것은 분명합니다만
작가의 가장 중요한 능력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나 판타지나 무협이라면 말할것도 없이 중요하죠.)
그런 면에서 나이트골램은 충분히 괜찮고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아직 완결본을 보지 못했음에도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듭니다 ㅜ.ㅡ
제길~~~~절대 한두권으로 완결낼 내용이 남은게 아니란 말이다앗!!!
아~저도 본문에 열왕대전기를 예로 드신걸 보고 약간 욱? 했었죠.;;
사람따라 취향도 다른법이고
열왕대전기를 폄하하려는 의미는 아닌듯 하긴 합니다만^^;;
란테님 댓글에 상당부분 공감한다는..;;
1,2권을 봤는데 아예 아니다 싶으면 접는 게 일반적인 거 아닌가요? 그래도 앞부분을 보고 기대되는 부분이 있으면 보는거고, 아니면 접는거죠. 나이트골렘 같은 경우에는 스토리 진행상 어쩔 수 없이 앞부분이 지루한 게 아니고, 앞부분은 질이 낮다고 생각되는데요. 뒷부분이야 괜찮을지 몰라도요. 그래서야 정말 대중적인 인기를 누릴 수 있을까요? 물론 앞부분을 참고 보신 분들이야 나름대로 만족하시겠지만요.
영화랑 비교하셨네요. 영화 초반부의 진행이 느슨하고 지루하다고 해서 10분만에 나와버린다면 그 영화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초반부에 화면이 지직거린다거나 소리가 끊긴다거나 하면 이걸 참고 봐야합니까?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
출판사의 미숙한 대응이 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출판상황이 어려워 모험을 하기 싫어 끝냈다면 거기에 책임을 져야지 논란이 싫으니 무조건 삭제인가요? 조아라 연재란에 갔다가 댓글에 출판사뉴스란의 나이트골렘 출간소식이 삭제됐다는 말이 있어 설마 하고 확인해봤더니 정말 없더군요. 과격한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었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이고 좋은 글을 사장시키고 싶어하지 않는 독자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야지 그걸 아무런 해명없이 삭제하다니... 한숨이 절로 납니다. 말로만 환상미디어의 책을 안볼거라고 했지만 진짜로 안봐야겠다 싶네요. 앞으로는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출판사가 환상미디어이라면 절대 돈들여서는 안 볼 겁니다.
저도 몇 번이나 스쳐지나갔던 글이었습니다. 1권 앞부분을 서서 살펴보니... 뻔하디 뻔한 영지물에 개과천선 깽판 먼치킨물 짬뽕이겠거니 했습죠.
그러던 어느날, 무지하게 볼 책이 안 골라지던 어느날~! 3권까지 빌려왔습니다. (1권에 800인데... 단골특전으로 3권에 2000원씩인지라 3권단위로 빌리다 보니...)
스트레이트로 보고, 새벽 1시경 대여점에 가서 그 당시 나왔던 끝까지 챙겨서 봤습니다. 마침 단골대여점에서 오늘 책이 나오는 바람에 마지막권을 방금 봤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단점이 꽤 많은 편인 소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소설들 중에 이만한 흡입력을 보여준 소설이 드문 편입니다. 메카닉계에서는 군계일학이라 할만 합니다. 작가분의 스토리텔링이 대단합니다.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재미있습니다.
작가분의 다음 작품이 정말로 기대됩니다.
ps. 9권 완결권은 아쉽긴 하지만, 이정도 마무리도 못하는 소설도 널리고 널린 관계로 'H출판사'의 역경속에서 나름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참 키라스러운 결말 아니겠습니까? ^^
문제가 많은 부분은 공감합니다.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오타보다는 스토리 전개를 더 보기 때문에 일반적 영지 전개물 보다 더 괜찮다는 평가를 주고 싶네요...
자작 백작가의 아들로 태어나 광산 개발하고 신농법 개발하고 찍어 내듯이 소드맛스타 만들고 내전 일어나고 공왕되고 왕되고 이런식의 여타의 영지발전물보다 독특한 재미와 소재를 맛깔스럽게 표현한것이 너무나 좋더군요...우선 매카닉 물로써의 표현과 국가나 마탑의 주종 매카릭의 설정등...고심하고 이야기 풀어내는 것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최소한 12권에서 15권 정도 까지 빠짐없는 스토리로 매끄럽게 완결했다면 정말 구입해서 볼만한 소설이라 생각 되어 집니다.
정말 출판사의 무성의 함이 치가 떨리게 미워 보긴 또 오랜만이네요...
저한테 하시는 말은 아니시지만 저도 광휘의 기사 부분도 봤습니다만 그런건 그냥 재밌는 부분만 보여주는 영화예고편 같은 거 아닙니까. 저같은 경우는 여러가지 일을 벌여놨더라도 그 부분이 매끄럽다거나 그 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됐다거나 하면 신경을 안 쓰는 편인데 나이트 골렘의 경우는 주된 스토리인 비공정의 발굴에 대한 흥미로운 스토리를 이끌어낼 수 없자 그에 대한 끼워넣기 식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들어간게 아닌가 싶더군요. 근본적으로 제가 일만 벌여놓은 주인공을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나이트 골렘의 경우 수습은 하는 것 같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지시가 아니라 스스로 쫓아다니면서 하더군요. 뭐 주인공의 성격을 호기심 많은 걸로 해놓아서 수하를 안 믿는게 아니라 재밌는 걸 쫓아다니는 식으로 하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수하를 키우기만 하고 써먹질 않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저도 비슷한데...판타지 쪽으로는 나이트골렘 무협쪽으로는 권왕무적
뭐 여러가지 재미있는 책들이 있지만...딱 하면 떠오르는게 이 2개의 소설이네요.
나이트 골렘은 좀 아깝게 끝났고...이거 9권 완결이라고 했을때...대여점가서 주인이랑 한참 이 얘기했었는데...도저히 9권에서 끝낼만한 내용이 아닌데 어떻게 끝낸다는건지...하고...
지금은 권왕무적이랑 열왕 기다리면서 살고있습니다...
판관천하던가? 그것도 볼만한거 같던데...흠..3권은 아직 못봐서..^^
아..절대비만도 재미있고...크...갑자기 제목들이 마구 떠오르네요...
자야할듯...즐잠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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