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100명의 사람중에 80명이 재미없다고 말하고 20명이 재미있다고
말한 소설은 재미가 있는것일까요 없는것일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재미가 없는 소설이겠지만
그 소설을 읽고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니깐요.
글쓴분이 재미있게 읽었던것은 개인적인 결론이고 그것을
부정할수는 없습니다.
단지 다른사람이 비뢰도를 부정하는
말장난으로 책 늘여쓰기와 쓸때없는 사족남발도 사실입니다.
저같은 경우 5권인가 음공설명부분에서 20페이지 정도 잡아
먹은거 아직도 용서할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그 사건에서 음공의 역사나 정의를 떠들어야 되었는지요
그것도 비무대회에서 싸움하기 전에)
고무판은 코어유저가 많은곳입니다.
적어도 몇년에서 몇십년동안 무협,환타지소설을 읽은 사람이
많은 곳이죠.(전 15년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비뢰도는 발전성이 없는 그저 그런 소설이라는것이죠
(오히러 전 퇴보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유저측면에서는 비뢰도는 여전히 매력적인 소설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캐릭터면에서는 성공작이라 생각하거든요.
이것이 아직도 시장에서 비뢰도가 잘 나가는 이유겠죠.
하지만 저는 캐릭터만이 아닌 소설의 재미는 3가지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상황설정,상황을 풀어가는 능력이 그것이죠
비뢰도는 2군데에서 불합격이라 생각되므로
저는 비뢰도를 비판하게 된것입니다.
비뢰도는 너도 싫다 나도 싫다라는 측면보다
나도 읽었지만 짜증난다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비뢰도를 비난하는 거의 모든분들은
적어도 초반은 재미있다가 공통된 의견이였거든요
호좁무사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뭐 작가님이 이유가 있어서 늘여쓰는건지 아니면 예전에 돌았던 말처럼 돈때문에 책을 늘리시는지 독자인 저희야 알수 없는거지만 이마만큼의 비판을 받는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컸었다는 이유겠지요... 솔직히 비뢰도 초반에는 엄청 인기 좋았지요.. 대략 6~7권? 이쯤까지.. 인기도 좋고 뭐 좀 답답하긴 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를 비류연의 한방이랄까? 이런것을 기대하시면서 보신분들도 상당수 였을겁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는게 문제지요.. 책이 나오면 나올수록 늘어지는건 일쑤고 무슨 역사책인것 마냥 설명문만 잔뜩에 스토리는 진행 안되고 이러니 독자입장에선 배신감 같은것도 느껴졌을겁니다.. 그것이 쌓이다 보니짜증으로 바뀌고 비판으로까지 나왔겠죠.. 밑에 어떤분이 올리셨지만 신궁에 비뢰도 10권완결예정이란 말이 있었다죠? 솔직히 제가 10권도 안돼서 접어서 잘 모르겠지만 20권의 내용 얼마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독자분들의 비난이 쏟아진 거겠죠..
솔직히 제가 보기에 비뢰도나 권왕무적이나 마찬가지로 별로 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재미있었지만 점점 기대를 져버리는 등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비뢰도나 권왕무적은 독자에게 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비뢰도나 권왕무적류의 소설이 주는 재미가 아직도 있는지 좋아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열사람이 있으면 열사람의 취향이 다 같을수는 없는 법.. 비뢰도나 권왕무적이 아무리 재미없다고 외쳐도 여전히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 좋아할 것이므로 각자 취향차이라고 생각하고 하나의 개성있는 작품으로 받아들여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뢰도에 대한 것은 호좁 무사님의 비평이 가슴에 와 닿네요. 저는 구무협을 보다가 막상 신무협을 대하니 어느것이 재밋을까 이것 저것보다 보니 나름대로 요령이 생겻는데 그게.. 재밋는것은 책이 좀 지저분 하더군요.그리고 그런책은 제 스스로 평가 해도 읽을만 하더라고요.
요즘 비뢰도를보면 뒤로 갈수록 책이 깨끗한게 저처럼 관성에 젖어 읽는 사람들 말고는 많은 사람들이 외면 하는 것이... 게시판에 올라온 여러 의견들중 저하고 동감인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고 느꼇 음니다.
물론 비뢰도를 아끼고 사랑 하는분들 도 있음니다만 .처음의 진행 속도에 비해 갈수록 아예 말장난 처럼 쓸데없는 내용을 나열하여 독자들을 외면 하게 만드는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 합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읽었지만 다음권부터는 접을까 합니다.
벌써 20권입니다만 아직도 비류연의 무공수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것도 천무학관 내에서 말이죠.
이제 마천각으로 떠난다고 하는데, 그곳에서 벌어질 에피소드와 여정을 그리는데 한두 권으로 끝날 것 같지 않네요.
노사부가 천무학관 근처까지 왔음에도 만남을 피하고 다시 멀리 떨어뜨려놓는 것은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게다가 대화 자체에 왜 그리 쓸모없는 미사여구와 말꼬리붙드는 대사가 많은지....해학과 유머로 대화를 이끌어나간다면 유쾌하게 읽겠으나 변함없는 말늘이기로 인해 이제 짜증까지 나는군요.
20권인데도 아직 주인공의 배경이나 사부의 정체, 무공의 연원 등 중요한 내용은 한 가지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음에도 아직 읽고있는 독자들이 많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혹시 저처럼 "어디까지 가나 한번 보자.."라는 심정인 분들이 많은건가요
호좁무사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비뢰도 초반은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인기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뢰도는 기본적으로 소설이 가져야하는 부분이 어긋나버렸습니다. 무리한 늘리기로 인해서 작품 초기의 설정 대부분이 비틀려버린 거지요.
비뢰도가 인기가 좋습니다만 애초에 통신연재시절부터 비뢰도에 열광했던 초창기 독자들은 상당수가 떠난 상태입니다.
인기가 소설의 전부라고 한다면 비뢰도는 만점받을 소설입니다. 하지만 소설의 판단가치는 그것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비뢰도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지요.
비뢰도가 늘여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지만
설정까지 비틀어질 정도로 망가진 건 아닙니다-_-;;;
설정까진 비틀어진 건 묵향이죠.
다만 이야기가 너무 진행이 안되고 작가의 잡설이 너무
길어진다는 건 심히 짜증이 나지만 비뢰도 특유의 해학과
사회비판의식, 학원물 특유의 아기자기함은 살아있죠.
이런 저런 이유로 코드가 맞는 분들에게 비뢰도는 충분한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분명 수준높은 무협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만족을 느끼고
있는 글입니다. 성급한 평가절하로, 그 글을 읽는 분들 또한
매도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뢰도를 정말 처음부터 읽어오신 분이라면
설정운운 하는 이야기를 하시진 않았을텐데,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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