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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초창기에는 10권 기획이었나보군요. 아마도 쓰면서 생각이 바뀌었나보네요. 첫작품이 10권이면 잘 나오는 거니까요. 그런데 비뢰도가 10권으로 마무리되었으면 그거 또한 가관이었겠군요. 전 지금의 비뢰도 작품 특성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하나인데 10권 완결은 상상이 안 가는군요. 아마 뇌리에서 한달만에 사라지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그건 그렇고 비뢰도에 대한 글의 댓글들은 넋두리의 한계를 벗어나질 않는군요.
실망이다.... 그만 끝내지... 언제 마무리하냐... 그만 늘려라... 작가가 돈맛을 알았다... 초반엔 좋았는데 늘어지면서 다 망쳐먹고 있다... 배신이다.....
하고 싶은 말은 이렇습니다. 비뢰도로 빌딩 지은 것도 아닌데 계속 똑같은 소리를 하니 답답합니다. 실망한 건 알겠습니다만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람들 기분 울컥하게 만드는 댓글 달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그것도 매번 똑같은 내용으로 말이죠. 참신하고 번득이는 비판이 그립습니다. 비뢰도 이야기만 나오면 너무들 우울해지시는듯 하네요.
한 100권 나왔도 전 상관없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3대정도 이어서 쓰게 하세요. 제 손자가 알아서 마저 보겠죠.
비뢰도 나오는 족족 사보는건 아니지만 시간나면 계속 사서 볼겁니다.
불만없는 30대 독자가 댓글 달았습니다.
비뢰도... 하이텔 연재시절만 해도 손꼽히는 기대작이었지요.
기대와, 환호에 이어 점차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다
몇 번이나 읽기를 관두기도 했었지만,
그럭저럭 2부 첫권까지는 봤답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아무리 볼 책이 없어도 보지 않으렵니다.
비뢰도 같은 작품이 대여점마다 3권씩 들여놓고
그게 다 대여까지 잘 된다는 그런 현실이
도무지 불만스럽고, 거기엔 앞으론 조금도 기여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그 이유야 뭐 다들 아실테니...
암튼 정말로 비뢰도에 대해서만큼은 불만에 불만 뿐인
무협을 20년 이상 읽어 온 30대 독자가 댓글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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